[뉴스더원]LH 원종동 공공주택사업 공사과 관련 교육환경평가를 받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법제처 법령해석을 두고 강제적인 법적 기속력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부천교육청에서 교육환경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할 때는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본지가 처음 LH 원종동 공공주택사업 공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당시만 해도 교육환경평가를 받는 것이 일리가 있다는 태도를 보이다 태도를 바꿔 교육환경평가를 받지 않는 것이 맞다 고 입장을 바꾸었다.교육환경평가는 지난 2016년
[뉴스더원]손흥민 같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특징은 공이 떨어진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공이 떨어질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그러니까 한 선수가 공을 찼을 경우 공이 땅에 떨어질 곳을 빠르게 예측하고 그 방향으로 달려가 공을 잡는 것.이처럼 공의 방향과 자신의 공격 포인트를 빠르게 판단하고 뛰는 선수라야 A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정치에서도 마찬가지다.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파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신속히, 그리고 정확히 예측하는 지도자가 훌륭한 지도자라는 것이다.공이 어디로 떨어질지 우왕좌왕하는 선수는
[뉴스더원]1882년 임오군란으로 다시 권좌에 오르게 된 대원군은 “이제 내 세상이다”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뜻밖의 사태에 직면했다.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원세개의 청나라 군대에 잡혀간 것.청나라는 대원군이 자기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아예 그 싹을 잘라버리기 위해 대원군을 납치한 것이다. 그래서 대원군은 강제로 중국 톈진에 3년이나 억류돼야 했고 그 덕분에 고종은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빼앗게 되었다. 남의 나라 임금의 아버지를 납치하여 구금하다니…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횡포가 벌어졌는데도 국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가 없었다.
[뉴스더원]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국회의원 120석 가운데 32석을 차지하여 비록 원내 제1당이 됐지만, 과반 미달로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없었다.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감옥에 갈 수도 있는 네타냐후는 어떻게든 총리로서 정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3개 군소 정당을 끌어들여 겨우 61석, 과반을 채워 집권을 했다.따라서 이들 3개 정당 중 하나라도 연립 내각에서 이탈하면 그의 정부는 무너지고 만다.그런데 이들 3개 군소 정당들이 극우여서 하마스와의 전쟁에 초강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는 UN이나 미국
[뉴스더원]판소리 명창과 민속 무용가로 인간문화재였던 공옥진 여사가 생전에 미국에 가서 순회공연을 했다.공연은 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그의 곱사춤―사팔뜨기처럼 튀어나온 눈과 몸 전체를 쥐어짜듯 추는 춤은 관중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눈물을 흘리는 관중도 있었다.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가졌고 한국인의 ‘한(恨)’이라는 특별한 문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수많은 전란, 찌들대로 찌든 빈곤, 그리고 끝없이 전개되는 당쟁… 이런 것들이 뼛속 깊이 스며들어 만들어진 한의 문화를 말하는 것이다.과거 우리 민속에 유달리 ‘굿
[뉴스더원]영화 ‘서울의 봄’이 요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후 권력을 장악하는 신군부의 반란 과정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물론 그 중심인물은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 육군 소장.그는 무지막지하게 멀쩡한 육군참모총장을 체포하고 12월 12일 9사단 육군참모총장을 체포하고 12월 12일 9사단 등 군을 동원하여, 서울을 무력으로 장학하는 데 성공했고 대권까지 차지하고 만다.그 무렵 이런 사태를 풍자한 고스톱이 유행이었다. 대권 고스톱이라고도 불렸고 전두환 고스톱이라고도 했다.화투장의 ‘
[뉴스더원]미국은 베트남전에서 5만 8,000명의 젊은이들을 희생시켰으면서도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세계 2차 대전에서 전승의 거인으로 등장한 미국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1979년 11월에는 이란의 미 대사관이 이란 혁명주의자들에게 점령되어 50명 미국인들이 2년 가까이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 데다 인질 구출을 위해 비밀 특수부대를 파견했으나 도중에 실패함으로써 미군 8명의 목숨만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미국인들이 테러를 당하는 등 미국의 자존심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사건이 이어졌다.이러한 분위기를
[뉴스더원=홍현종 발행인]대학(大學)은 현대 교육시스템에서 가장 대표적인 고등교육기관이자 학문의 전당이라 불린다. 학문을 가르치고 연구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곳이 바로 대학이다.그런데 부천에서 대학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학인 부천대학교 전 이사장이 자신이 소유한 땅을 불법으로 벌 취해 고발 조치를 당해 검찰 조사까지 받고 이행강제금까지 물면서도 피해를 본 토지주에게 10년 동안 아무런 조처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부천대학교 전 이사장이 소유한 땅은 그린벨트 공익용 산지로 나무를 굴취하거나 벌목할 수 없음에도 불
[뉴스더원]간암 절제수술의 개척자로 유명한 장기려(張起呂) 박사는 평안북도가 고향으로 6·25 때 단신 월남하여 부산에서 의사 활동을 했다.고신의료원의 전신인 복음병원을 설립했고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시발이 되었던 ‘청십자 의료보험’을 설립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주었다.45년간 의사로 살아온 그는 자기 집 한 채 없이 병원 옥상에 조그만 거처에서 기거하다가 1995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으로 한국 의사로는 처음으로 ‘막사이’ 상을 받을 만큼 그의 인술(仁術) 봉사는 외국에도 널리
[뉴스더원=홍현종 발행인]새벽,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창문을 열어보니 눈과 뒤섞인 비가 내린다. 며칠간 내리는 비가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린다.사계절이 지나고 우리는 또다시 봄을 맞는다.봄에 내리는 비는 소리만으로 좋다. 특히, 출근길에 내리는 봄비는 반갑다.지난겨울은 내 개인적으로는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추었던 날들이었다. 편치 못한 마음 때문이었을지는 몰라도 혹독한 추위를 버터야 만 했다.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내리는 봄비가 이유도 없이 반갑기만 하다.대지가 촉촉해지고 이 비가 그치면 완연한 봄날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할
[뉴스더원]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이 ‘찡찡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양이뿐 아니라 반려견 ‘마루’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2022년 12월 사망하면서 이제는 거의 잊혀 가고 있다. 물론 문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풍산개도 유명한데 청와대를 떠나면서 반환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특히 고양이 ‘찡찡이’가 다시 부각되는 것은 개혁신당 분열과 관련하여 SNS에서의 역할(?)이 화제가 되면서다.지난 2월 19일 문 전 대통령이 해시태그를 포함한
[뉴스더원=홍현종 발행인]늦은 밤 운전을 하다 보면 일반도로 갓길에 주차한 대형 화물차를 식별하지 못해 대형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보는 경우가 많다. 화물차는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만 차량을 등록할 수 있으나 가짜 차고지로 등록하고 많은 차량이 길가에 불법주차를 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차고지 증명서 주차 따로, 실제 주차 따로인 것이다.어두운 밤 불법주차된 엄청난 크기의 화물차가 말 그대로 흉기가 된 것이다. ‘차고지 증명제’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확보한 차량만 등록을 허가하는 제도이다. 즉 차량을 보관할
[뉴스더원]지난 12일 조국 전 법무장관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앙상한 대나무 울타리 옆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포옹하는 모습이 모든 언론 매체에 소개되었다.문 전 대통령의 어깨에까지 걸쳐 있는 조국 전 장관의 포옹 모습이 착잡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럴까?‘조국의 강’을 건넜다고 했고, 바로 며칠 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기에 그런 것일까? 더욱이 13일 부산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까지 했으니 ‘조국의 강’은 건너갔다가 다시 유턴(U-Turn)한 강이 된 셈이다.그리고 법원은 조 전 장관에게 실형
[뉴스더원]부천에서 유명한 MJ 컨벤션이 주차난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이고 불법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MJ 컨벤션 인근 지역 주차난 가중으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되는가 하면 공개공지나 미관지구 한계선 안에 버젓이 주차하고 있어 예식장을 찾는 많은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으나 결혼식이 있는 날은 관계 공무원들이 일하지 않는 휴일에 이루어지고 있어 전혀 단속되지 않고 있다.미관지구 한계선은 도로에서 개방감 및 보행공간 확보, 전면공지의 일체화된 조경공간 조성을 위해 건축물을 도로에서 일정
[뉴스더원]필리핀계 미국 언론인 마리아 레서가 2021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SNS(소셜미디어)는 독성 쓰레기(Toxic Sludge)라고 혹평하면서 우리 사회에 이 독성 쓰레기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개탄했다.가령 잘 알려진 연예인이 마약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있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 순간부터 그 연예인은 수많은 종류의 SNS의 정신적 고문을 당하게 된다. 없던 연인이 등장하고 심지어 동거하면서 마약에 손을 댔다는 등… 시작도 끝도 없는 가짜뉴스가 구름처럼 부풀
[뉴스더원]얼굴과 신상이 공개된 흉악범이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경찰 호송차에 실려 가기 직전 기자들이 달려든다.카메라가 바쁘게 움직이고 취재 기자들이 흉악범에 마이크를 들이대며 질문을 던진다.“왜 사람을 죽이셨습니까?”“돈은 어디에 쓰셨습니까?”“한 말씀만 해주세요.”정말 보기가 민망한 것은 사람을 잔혹하게 죽인 살인범에게 기자가 이렇게 존댓말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세계 어느 나라에서 기자가 흉악범에게 “왜 죽이셨습니까?”하고 존댓말을 쓰는 데가 또 있을까?그런데 이렇게 흉악범에게도 존칭어를 쓰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장
[뉴스더원]나는 생각한다.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삶이라는 것을 이제야 생각해본다.보통의 모든 사람은 자신들은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은 언론에 얼굴이나 사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난뱅이도 아니다.부부는 함께 아이들을 졸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런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 아이들을 결혼시키고 정년이 지난 후에 부부는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들을 찾아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평범하게 살아간다.그런데 그렇게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진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평범하
[뉴스더원=홍선기 기자]‘참! 힘들다. 차라리 기자 생활을 때려치울까?’부천시 소사구청 직원과 통화한 기자는 한동안 아무 생각을 하지 못했다.기자는 부천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있고 부천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평소 일을 한다.즉 알 권리의 주체는 부천 시민이지만 언론은 시민들의 대변자로 인식된다.기자에게는 부천 시민들이 사회적 비리 고발 사건과 함께 널리 알려야 하는 봉사 활동 등 많은 제보를 한다.제보를 받은 기자는 A 병원에 대해 취재를 하기 위해 환경 위생과 담당자에 전화해서 ‘안녕하세요? 시대일보 000 기자입니다.’라고
[뉴스더원]만약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에 대해 대통령 출마 자격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리지 않는 한, 현재의 분위기로는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오히려 지금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누구를 부통령으로 지명할 것인가에 논쟁이 뜨겁다. 트럼프에 대항해 공화당 경선에 뛰어든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가 유력해 보였다.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는 그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반대하고 있다는 데서 회의적이다.특히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헤일리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 선거 지원 연설에서 “헤일리는 세계에서
[뉴스더원=홍선기 기자]농협 하나로마트의 본래 설립 목적은 전국의 각 지역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농축협 생필품을 일반 할인점보다 질도 좋고 보다 싼 가격으로 정직하게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게 하는 것이다.그런데 부천 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 하나로마트의 본래 원칙에서 벗어난 영업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특히, 유통기한이 확실치 않은 수입 해동 생선류를 판매하고 있어 자칫 소비자들의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6일 금요일 오후 부천 하나로마트 부천 본점과 소사점은 수입 수산물을 판매를 위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