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을 '예산 관리 금고'로 지정했다.인천교육청은 31일 "내년 1월부터 4년간 교육예산을 관리할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최근 평가에서 981.8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NH농협은행을 금고로 지정했다.2위는 951.6점을 얻은 KB국민은행이었다.NH농협은행은 2004년부터 시교육청 금고를 맡아왔으며 향후에도 연간 4조3천332억원 규모의 시교육청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NH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금의 수납·보관, 여유자금 예치, 유가증권 출납, 교육전자금융시스템
인천지역 주민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골목길 재생 사업이 추진된다.인천시는 골목길의 핵심가치인 휴먼스케일(인간척도)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골목길 재생 시범 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인천시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공동체 기반 조성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달부터 8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골목길의 총 길이는 7050m, 면적은 19만8000㎡다. 인천 중구 신흥동 부윤관사, 부평 부개1동 일신시장, 동구 만석동 만석로, 연수구 청학동 청학감리교회, 남동구 구월 4동 모래내시장 일원
인천녹색연합이 30일 "최종 확정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에 포함된 인천 구월2지구가 모두 개발제한구역"이라며 개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인천녹색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구월2지구는 100% 개발제한구역으로 파악됐다"며 인천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인천녹색연합은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 인천 도심 허파에 해당하는 이 지역을 개발한다는 것은 문제"라 지적하고 "구월2지구 개발을 추진하면 인천지역 주거 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계양테크노밸리에 이어 이 지구까지 공공택지로 개발되면 중·동·미추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K-바이오랩 송도유치 문제와 수도권매립지 연장 등의 발언을 이어가자 인천시, 인천시의회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3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달 초 인천에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 수도권매립지 연장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최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는 "바이오랩 문제는 정부정책 결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필요하면 별도 공모사업을 하지, 대전이 제안한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바꿨
인천지역 공기관들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MZ세대 인구와 직원 증가에 따라 이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위해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와 친근하고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MZ세대는 1980∼1995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6∼2020년 사이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인천항 홍보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개발,
앞으로 인천지역 자연녹지 지역 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건폐율이 기존 20%에서 30%까지 완화된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소충전소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오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수소충전소 증축허가를 신청한 경우에 한해 한시적으로 건폐율을 완화하기로 했다.현재 인천지역에는 남동구 H인천 수소충전소, 인천공항 제1, 2 터미널 수소충전소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시
인천시가 시민들의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위해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인천보훈병원▲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경인재활센터병원 등 5개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와 5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로 각 공공의료기관간의 역할분담과 협업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도서 지역 등 의료취약 지구의 의료·보건환경 여건개선 및 취약계층의 필수의료 보장강화를 위한 초치’라는 큰 틀을 내세웠다.하지만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증환자들의 부족한 병상
인천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 취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 센터)를 통해 새로 일자리를 구한 여성은 1만5107명으로 2019년(1만4788명)보다 319명이 늘었다.또 일반형 1곳의 평균 취업자는 2158 명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특히 국가 산업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산단 맞춤형 전문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해 지난 5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산단형 새일센터' 신규 지정을 받았다.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백신 연구·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가 본사와 연구소, 제넥신이 자회사의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만드는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제품을 이번 주부터 생산하기 때문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SK바이오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SK바이오는 송도국제도시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3만413㎡에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다양
인하대의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탈락이 인천지역 정치권의 중요 이슈로 떠올랐다.여야는 물론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의회까지 나서 인하대 탈락과 관련한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인천지역 사학명문인 인하대 문제를 소홀히 다룰 경우 내년 대선과 지자체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시의회는 25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신은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인하대 미 선정 관련 교육부의 공정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오늘(25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인천 지역 사업장 고용주와 종사자는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인천시는 최근 산업단지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내 고용주 및 종사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24일 오후긴급행정명령을 발령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파악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외국인 감염비율이 13.6%로 늘어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의 1/3이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이와 관련 김
인천시는 24일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및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 추진'과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영상답변을 통해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인천시민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근까지도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입장 차이를 최대한 조율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청원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인천시, 서울시, 국토부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표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천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30일간 3230
인천시가 환경부 등 정부 4개 부처가 실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에서 지자체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를 정부 4개 부처, 중앙행정기관(45), 지자체(243), 시·도 교육청(17), 공공기관(294), 지방공사·공단(138), 국·공립대학(36), 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10) 등 78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는 기준배출량(3만 3634 톤) 대비 55.4%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감축률 51.1% 대비 4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2021 전국지방차치단체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행정서비스부문 안전영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민선7기 들어서면서 지난 2019년 처음 종합순위 6위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20년 6위에 이어 올해 3위를 하는 등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2017년 시작한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익증진을 위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사회복지, 보건, 지역경제,
인하대 학생·동문·교직원 등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 인하대 탈락 철회를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섰다.인하대 총학생회와 총동문회 등은 23일 오전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2021 대학 기본 역량진단 가결과에 따른 인하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 제외에 대한 규탄대회와 공정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규탄대회와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면 심사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법적 등 모든 방안을 동원해 실추된 인하대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인하대 총동창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대학평가
인천 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선이 25년 만에 새로 건조된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인천 병원선 대체 건조 사업에 필요한 국비(실시설계비) 4억원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내년부터 추진돼 오는 2024년 11월 완공 목표인 새로운 인천 병원선 건조 사업에는 정부에서 80억원, 인천시와 옹진군에서 각 20억원 등 총120억원을 투입한다.현재 운영 중인 인천 병원선 ‘인천531호(108t급)는 지난 1999년 건조돼 전국 5척의 병원선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이에 따라 노
인천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비수급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인천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전면 시행한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평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4.5%로 인천은 5.3%로 8개 특·광역시 중 4번째로 높은 수급률을 보이고 있다.연도별 인천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2019년 4.1%, 2020년 4.8%, 2021년 7월 기준 5.3%로 연간 증가하는 추세다.시는 연도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비율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업률이 증
인천항이 신기술 기술과 서비스 등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보유자원을 활용해 신기술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항만시설 이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창업기업대상 항만안내서 활용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이 IPA의 대표적인 관련 사업이다.IPA는 인천항을 녹색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인천항 배후단지 및 갑문 도수로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있다.현재 인천 북항 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