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가 광주시 아파트 건축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재 공사 중인 건축공사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13일 대전시는 "관내 3000㎡ 이상 건축공사장 81개소에 대해 시·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13일부터 19일까지 겨울철 공사장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지난 11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축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 발생 직후 10층 이상 공동주택 현장 중 골조 공사 중인 6개소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정도로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다행히 점검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7일 ‘2022 그랜드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야심찬 출발을 예고했다.대전예당은 올해 총 66작품 96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최고 예술가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무대를 확대해 공연예술 수준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야침찬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리사이틀과 앙상블 공연은 2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내한공연이 서막을 연다. 이어 당당하고 화려한 무대 매너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레이 첸 & 선우예권,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을 보이는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초등학생으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28일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명이 확진된 이래 같은 학교에서 학생 11명과 가족 4명, 접촉자 1명 등 1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더욱이 초등학생 감염으로 이들의 동생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전파돼 원아와 가족, 교사 등 13명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초 감염자 2명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교사와 가족은 2차 접종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 용산지구 학교용지 문제가 기존 용산초 학부모와 신규 입주 아파트 학부모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신규 아파트는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없는 상태로 내년 3월 입주를 시작한다.이 과정에서 대전시교육청은 용산지구 공동주택 사업 승인 전에 기존에 계획됐던 학교 용지를 삭제한 상태에서 승인을 해 큰 파장이 일었다.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으로 인근 용산초에 임시 학급(모듈러교실)을 지어 학생들을 수용하고, 학교 용지를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가 지난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사가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준비와 홍보 부족으로 혼선을 빚고 있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5일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이후 단독주택과 상가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 23일 대전시는 “25일부터 단독주택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하며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수거한다는 것이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자신에 대한 평가에 대해 “업무 성과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점이 있다“라며 시정 홍보 부족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허 시장은 22일 ‘2021년 시정결산 브리핑’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과를 직접 설명하면서 민선7기 4년이 성공적인 성과와 함께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내년 재선 도전과 관련된 질문에서 허 시장이 성과 없는 시장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답변을 해달라고 하자 허 시장은 ‘홍보 부족’이 주 원인이라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면모를 외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인상을 줬다.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15일 시행하기로 했던 교육부의 ‘찾아가는 백신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준비 안 된 성급한 행정', '면피성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15일 대전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찾아가는 백신접종 계획을 연기했다. 희망자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연기 이유다.교육청에 따르면 14일까지 파악된 희망자는 약 2700여 명이었으나, 대상 학교 총 305개 학교 모두가 조사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희망자 조사를 16일까지로 연기했다. 결국 희망자가 적은 이유가 가장 크다.교육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 서구 기성동 일대 청정지역에 환경오염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일대 지역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오염 시설이 건설되면 지역민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는 것.환경오염 시설 건설에 대한 논란은 폐기물처리 관련 업체인 '유하에너지'가 지난해 8월, 대전시 서구 기성동 일대 약 1만㎡ 가량의 부지에 하루 9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23일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과 지역민 등에 따르면 해당 업체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갑질 피해로 숨진 신입 공무원 사건과 만취한 시청 공무원이 던진 가로수 경계석에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20대 청년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허 시장은 22일 “요즘 대전시 공직기강과 도덕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 언론과 여론이 대전시에 대한 질타와 비판을 쏟아내자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나선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단풍이 익어가는 요즘 메타세쿼이아의 갈색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대전 8경의 하나인 장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306m의 장태산 기슭에 자리잡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자연휴양림이다.장태산이 휴양림으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故 임창봉 씨가 ‘대전은 놀 곳은 많지만 진정한 휴식의 공간은 없다’며 사비를 들여 나무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 됐다.장태산의 잡목 숲을 배경으로 밤나무, 잣나무, 은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시 한밭운동장이 내년 3월 철거 확정으로 대안 마련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2019년 3월 대전시는 대전 연고인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사용하는 현재의 야구장 노후로 새 구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한밭운동장을 베이스볼드림파크로 조성키로 결정했다. 내년 3월 철거를 시작해 2024년 말 준공, 오는 2025년 시즌부터는 베이스볼드림파크로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한밭종합운동장은 지난 1959년 건설돼 63년간 대전시의 각종 스포츠 행사의 주요 거점으로 이용됐다. 대전시 체육의 역사를 간직한 한밭운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 3개월만에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스 정차 시설의 노후화와 터미널 인근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지난 8월 기존 유성구 봉명동에서 현재 구암역 인근으로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했지만, 터미널 이전과 함께 경제 침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대전시와 유성구 등에 따르면 터미널 이전에 따라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유동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상업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과거 터미널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12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린 아트팝 창작오페라 ‘안드로메다’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예술계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공연은 첫날인 10일부터 매진을 기록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람하지 못했던 문화 공연의 갈증을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문화공연에 이달 들어 관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전예당은 김미지 팀장은 “현재 전체 객석의 50~70%만 운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11월부터 대학교가 대면수업이 된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히려 방학 전에 방을 빼서 나가겠다고 해서 걱정입니다”대전대학교 인근 용운동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임대사업자 A씨는 12월 중순 방학이 오기도 전에 미리 방을 빼겠다는 통보를 받고 걱정이 많다.대전지역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대학교들의 대면수업이 이뤄지면서 대학가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대학가 임대사업자들은 오히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부터 늘어난 적자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이 없는 실정이다.지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용문1·2·3구역의 일반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연기되면서 조합원들과 분양 희망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용문1·2·3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구 용무동 225-9번지 일원에 2763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포스토건설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사업으로, 당초 지난 10월 일반분양을 예정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그러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가 166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조합과 시행사가 불복했고, 이에 재신청을 진행하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2023년 3월 입주 예정인 북대전IC 인근 대전 용산지구 호반써밋그랜드파크에 들어설 초등학교가 갑자기 사라져 입주민들이 황당한 처지에 놓였다.특히 해당 초등학교 설립과 관련해 대전교육청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현재 해당 아파트에는 약 3500여 명의 시민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초등학생도 약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된 학교가 없어져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지난 2일 용산지구 호반써밋그랜드
[뉴스더원 대전=이주은 기자]대전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건강센터)가 시민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 행보를 시작한다.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문제 및 심리적 트라우마 개선에 나선 것. 정신건강센터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캠페인 ‘웃음 챌린지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관리 및 문제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는 사진(마스크 착용, 마스크 미착용) 두 장을 게시하고 네이버 폼을 통한 우울증 및 불면증 정신건강검사에 참여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지적장애인에게서 약 2년간 수급비와 건설현장 인력용역비를 편취하여 사용한 40대 여성 A씨가 장애인복지법과 폭행 등 혐의로 지난 6일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한국탐정협회 대전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말 대전에서 H탐정이 주차된 차량을 후진하던 중 장애인 B씨(남, 40대)가 차량 뒤에 서있다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주장하면서 합의금을 받으려 했던 일이 발단이 되어 드러났다. 다음날 B씨와 함께 나온 A씨가 전날 교통사고와 관련해 합의금을 요구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