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021-2022 공동창작 워크숍 결과전시 을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용산구 원효로 윈드밀에서 연다. '공동창작 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서울무용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등의 전·현 입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이번 전시는 지난 1년 동안 총 20회 이상의 워크숍을 거치면서 '지구와 예술' 등에 대해 고민한 예술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현진, 문서진, 송주원, 이우주,
[뉴스더원 전주=박은희 기자]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의 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교동미술관 2관에서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동행' 열번째 이야기 '복을 비는 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강소이, 황혜정, 오혜린 작가 3인이다.지난 6일 교동미술관 2관에서 황혜정 작가를 만났다.2007년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 작가는 2017년부터 해마다 동행이란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강소이·오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봄을 맞아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스프링페스티벌로 연극 를 공연한다.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이는 연극 는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은 이꽃님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이다.이야기는 2016년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은 송은유의 편지가 1982년 조은유에게 도착하며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는 내용으로, 처음엔 믿을 수 없는 일로 서로를 의심하지만, 시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전을 오는 6월 20일까지 연다.이 전시는 오는 5월부터 진행하는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전시로 아이의 시선으로 미술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꾸몄고, 아동들도 미술자료를 쉽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친숙한 주제인 '색'으로 전시를 기획했다.전시된 자료 중 (구본웅 감수, 이세득 저, 1947)은 희귀본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가 급격히 유입된 시기에 통일된 우리말로 색이름을 정리한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연지빛, 율빛,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국제연극연구소 H.U.E의 연극이 15일부터 24일까지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연극팬을 찾아간다.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으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올리는 연극 은 노밸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유진 글래드스턴 오닐의 을 각색한 작품으로 고전 비극으로부터 현대를 꿰뚫는 강렬한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커다란 느릅나무 그늘에 덮여있는 집에서 인물들의 물욕과 색욕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 광기와 집착이 되어 끔찍한 사건이 펼쳐진다. 특히, 원작에 없는 인물의 등장으
[뉴스더원=최한슬 기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보아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3일까지 4주간 국내 첫 박수근 목판화 전시 ‘박수근 판화 재발견’이 개최한다.“나목을 저리 의연하게 함이 바로 봄에의 믿음이리라. 나는 홀연히 옥희도 씨가 저 나목이었음을 안다” 박완서 소설 에서 이경이 옥희도의 유작전에 방문해 그림을 보고 한 말이다. 우리는 박수근의 작품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봄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이번 전시 ‘박수근 판화의 재발견’은 국민 화가라 칭해지는 박수근의 목판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평소 보지
[뉴스더원=최한슬 기자]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리 서울 인사동 중심에 갤러리 보아가 3번째 전시로 봄을 맞아 ‘꽃,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展을 개최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꽃으로 위로해주며, 기운을 복 돋아주는 취지로 열린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 250여명의 민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캘리그라피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이 갤러리를 하나의 화원으로 만든다.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은 “여러 장르로 그려진 다양한 꽃과 봄 내음 가득한 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작품들 속 꽃의 향취로 봄을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본선이 27일 오후 경기도 김포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뉴스더원과 STN,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는 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청춘들의 음악 경연 무대로 사랑을 받았던 ‘대학가요제’를 다시 되살린 행사로 지난 26일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꾸민 전야제에 이어 이날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전유나와 테너 이정현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무대는 1부 리메이크 부문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알리는 공연이 26일 저녁에 열렸다.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전야제’. 경기도 김포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 무대에는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7080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시절의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전야제는 다음날 열리게 되는 본선에 출전하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의미와 함께 대학가요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서막의 의미도 담았다. 과거 대학가요제의 역사를 만들었던 선배들이 새로운 대학가요제를 만들기 위한 다리의 역할을 했고 그 다리의 완성이
[뉴스더원 전주=박은희 기자] 전주대사습청이 오는 4월부터 토요상설공연으로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과 전주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25일 전주대사습청(관장 류영수)에 따르면 2022년도 토요상설공연을 오는 4월부터 기획하고 국악 예술 단체 19개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무용, 전통연희, 판소리, 기악 등을 선보인다. 이번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 오후 4시, 7월 2일부터 8월 28일 오후 6시에 각각 진행되며, 단 8월 둘째주는 피서기로 공연 일정이 없다.참여 단체는 중견 예술인부터 신진 예술인까지 다양한 풀로 지난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김현수의 靑-nori」 공연이 19일 저녁 7시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공연의 제목인 '靑-nori'는 봄을 알리는 놀이라는 뜻으로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봄이 오면 산뜻한 마음으로 다시 놀아보자는 마음을 담았다..첫 순서인 '고사덕담'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덕담과 축원을 통해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순서
[뉴스더원=장두이 기자] 연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뉴스의 톱을 장식하고 있다. 침공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무고한 어린이들을 포함, 시민 1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했다.어디 서건, 어느 때건 전쟁은 참혹할 뿐이다. 탐욕에 의한 지구상의 전쟁은 온고잉 중.....舊 소련 체재를 다시 복원하려는 무모하고 무론의 여지가 없는 러시아 침공은 이웃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나라를 또한 긴장시키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축을 위축시키고 있다.이미 국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위한 도움의
[뉴스더원=장두이 기자] 1945년 4월. 가미가제(神風)특공대원들.전쟁의 무모한 죽음 앞에 선 4명의 20대 초반 젊은이들. 곧 자폭 비행기에 탑승을 앞둔 특공대원은 외친다.“전쟁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연극 ‘만세는 부르지 않겠다!’ 지하 연습장은 광폭의 뜨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이 연극을 공연하는 기획의도는? 지구상에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기 위해? 연일 쏘아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전쟁의 공포를 대신해서?“전쟁은 막는 것이 아니라, 없어야 하는 거죠. 지구 곳곳이 전쟁터 아닌가요?이 한 편의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3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Archaeology of Avantgarde)》를 개최한다.《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영화의 플래시백 기법처럼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순간을 되짚어가며, 백남준이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근원적 이유가 바로 아방가르드 정신에 있었음을 제시한다.2000년 레이저 작품 앞에 있는 백남준에서 시작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설치 중인 백남준,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3월 를 시작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천원의 행복'은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단돈 1000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와 더불어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천원의 행복'을 즐긴 관객은 총 33만명이 넘는다. 올해도 역시 3월부터 12월까지 클래식,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총 12건(19회)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누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음악계의 거목인 장일남 작곡가의 오페라 을 오는 3월 11~12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오페라로 1962년 국립오페라단이 창단을 기념해 초연한 작품이다.고구려 호동왕자와 사랑에 빠져 적들의 침입을 미리 알려주는 '자명고'를 찢어보리고 비극적인 죽임을 맞이하는 낙랑공주의 이야기를 친숙한 선율과 아름다운 우리말 가사로 녹여낸 수작으로 낙랑 땅을 되찾으려는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2022 서울시향 자크 메르시에의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①,②'를 오는 10~11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일 드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20여년간 활동한 자크 메르시에가 지휘를 맡는다.그는 지난 2018년 이 악단과 녹음한 생상스 레퀴엠 음반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수훈자이기도 한 프랑스 레퍼토리 전문가다.특히 이번에 그가 선사하는 은
[뉴스더원=장두이 기자] “낙원상가 일대 탑골공원에서부터 종묘공원은 노인들의 일상이고 천국(?) 아니면 생지옥(?)일까요?작품을 연습하면서 이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60대가 넘은 소위 원로배우들이라 맘이 ‘찡’합니다.” (류성 연출자가 은근히 속삭이는 말)오늘도 변함없이 종로 3가 지하철역은 노인들의 역사(?).그리고 탑골공원은 두말할 나위 없이 노인들을 위한 경로 공원(?).짝을 지어 장기판을 사이에 티격태격, 백원짜리 동전으로 노름 아닌, 놀음에 고성지르는 무리의 노인들, 과장된 지난 옛 과거 이야기로 입담 좋은 노인
[뉴스더원 청주 김윤수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국악단, 청주시립무용단 등 청주시립예술단이 2022년 임인년에도 청주시민을 위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올해 청주시립예술단 공연의 포문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3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2년 신년음악회’로 열었다.이어 오는 2월 1일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해 교향악단이 준비한 ‘2022 설 특별공연 새해맞이 클래식’ 으로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의 지휘로 아름다운 앙상블 교향악단의 연주와 국내
[뉴스더원=장두이 기자] 차가운 겨울에 한 편의 연극이 대학로를 뜨겁게 논란의 현장으로 불타오른다. “코로나로 3년 째, 가정이 더욱 중요한 공간이 된 느낌이고요. 그래서 더욱 가정과 가족의 중요성을 찾고,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치유하려는 의도라고 할까요?”(윤상호 연출의 말)2014년 창단 이후, 늘 우리 사회의 문제와 인간성의 문제를 다루면서 행복을 삶의 가치로 관객들과 나누고자 하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이 이달 30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올리는 가정문제극, . 마치 오래된 흑백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