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4·19정신 기리겠다면 주권자 뜻 받들어 국정기조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희숙 대표는 이날 열린 4·19혁명 64주년 민족민주운동단체 합동참배식에서 “오늘 윤 대통령은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는 공식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2시간 전에 도둑 참배를 하고 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표는 “대통령이 공식행사를 피하면서 어떻게 국정운영을 하겠다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64년 전 오늘 불의한 정권에 맞서 목숨을 걸고 거리에 나섰던 선열
[뉴스더원=최동환 기자]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12년만에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했다.김 의장은 "한국전 당시 아직 국교도 맺지 않았던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무릅쓴 캐나다와 '혈맹'의 우정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특히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윤종오·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9일 진보당 농민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간담회를 열었다.윤종오 당선인은 이날 용산구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실에서 “전국의 많은 당원들이 헌신한 덕에 값진 결과를 냈다”며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이 달린 투쟁에는 구분이 없으며 농민들과 연대해 농민3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농민3법은 농민기본법과 필수농자재 지원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안이다.정혜경 당선인은 “진보당은 유일하게 노동자, 농민 등 계급계층을 기반으로 한 정당임에 자부심이 있다"며 "농업 의제를 주시하고 농민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총선에서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 모습”이라며 “원내 숫자가 적을수록 원외와도 더욱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야 하고,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표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를 25%, 토론을 평가할 대학생들과 언론인들을 25% 평가단으로 구성 한다”고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50% 반영하기로 한 것은 우선 개혁신당의 창당 때부터 저희는 온라인 당원 위주로 당원들이 모여 있고 어느 당보다도 열의가 있는 당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토론 패널단을 모집할 때 대학생 토론 동아리 위주로 모집을 해보려고 한다”며 “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민주주의가 바로 서야 국민의 삶도 지킬 수 있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4·19 혁명 64주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롭고 평등하고 인권과 연대가 충만한 진정한 민주국가, 그런 나라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했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이 19일 “새로운미래가 총선에 참패한 것은 지도부가 잘못해서 진 것”이라고 밝혔다.이석현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저를 포함하여 지도적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반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비대위원장은 “정치 공학에만 매달려 있다가 신선함을 잃었다”며 “내세우는 건 새정치였는데 방법은 구태정치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신당을 만들겠다고 할 때는 지지도가 10%로 국민의 기대감을 보여줬는데 협상과 창당 과정에서 곤두박질 쳤다”며 “국민을 원망하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캐나다를 공식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캐나다 국립현충탑은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등에 참전했던 캐나다 전몰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1982년 세워진 기념물로, 현충탑 상부에는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고, 그 아래로 전장에서 싸우는 22명의 캐나다 군의 동상이 있다.김 의장은 헌화를 마친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국민의힘이 18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포퓰리즘을 거두고 현실적인 경제 회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민주당이 ‘추경’을 말했다.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라면서 “이는 ‘땜질식’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정희용 대변인은 “현재 물가 상승률이 높은 근본적 이유는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동시에 전쟁이라는 대외
[뉴스더원=최동환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조지워싱턴 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기고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을 강연했다.김 의장은 먼저 '혈맹'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지속되는 북한의 전쟁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전후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미동맹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김 의
[뉴스더원=최동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대통령과 여당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는 권력의 불법적인 수사 개입과 외압 행사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채상병 특검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의 민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 의혹이 날로 더해지는 가운데, 군 인권보호관인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가 18일 “정차순 여사 영전에 민주유공자법 제정하라”고 강조했다.김찬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어제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향년 91세로 별세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공동대표는 “2018년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선생이 별세하셨으니, 박종철의 대학 써클 친구로서 함께 학생운동을 한 저로서는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낸 마음”이라고 했다.이어 “박종철이 민주화의 문을 열었다면, 박종철의 부모님은 열사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새로운미래가 18일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비대위원장을 수락 의사를 밝혔다.이석현 비대위원장은 이날 “총선출마도 그랬듯이, 당원과 NY와의 의리가 저를 옭아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며 “이왕 결심한 거 제대로 하겠다”고 했다.그는 “18일 중에 1차 인선을 마무리해서 금요일에 첫 회의를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17일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의화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그동안 보면 한발 늦은 그런 판단 그리고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어떤 독선적인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주었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선거기간 동안에 우리 고문님들 아마 굉장히 노심초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결과가 나빠서 마음으로
[뉴스더원=최동환 기자]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했다.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 전사자 총 43,808명(미군 36,634명, 카투사 7,174명)의 명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7일 “정부와 여당은 즉각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윤희숙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3당-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선구제 후구상’이 담긴 특별법 개정, 22대 국회로 넘겨선 안된다. 21대 국회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상임대표는 윤 대통령의 어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언급하며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어려운 국민을 돕고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17일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서면을 통해 “저희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동안 저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말로만 민생 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반응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금리로 인해서 저신용자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수백 수천 퍼센트의 이자를 지급하고 어떻게 살겠나”라며 “이럴 때야말로 정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총선이 끝났고, 국민들의 판단도 명백하게 드러났다”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뉴스더원=최동한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끔찍한 혼종”이라고 직격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초에는 MB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이후 당내 상황을 빗대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 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 수는 없다”며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 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결정치로 일관해 왔고 그 속에서 이길려면 끝없는 싸움에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민주당은 이 세계에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우리당 사람들은 제 살기 바빠 몸사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