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고경석 기자]완도의 진산 ‘상왕산(象王山)’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봄철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 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수명이 40년 정도라고 한다.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하여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린다. 상왕산의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하여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뉴스더원=고경석 기자]표고버섯 전국 최대 산지로 손꼽히는 장흥군 유치면이 봄철 본격적인 원목표고 종균 접종 시기를 맞아 종균 접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유치면은 장흥댐 상류에 위치하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조선시대 때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특산물로 맛과 향, 식감이 다른 지역 표고버섯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김달중 표고작목회장은 “기후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 표고버섯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장성군 진원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미선나무꽃이 하얗게 만개했다.아름다운 부채를 닮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토종 식물이다. 군락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할 정도로 귀하게 여겨진다.진원면에 따르면, 12년 전 한 독지가가 선물받은 미선나무를 면에 기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꽃이 풍성하고 화사하게 피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최정순 진원면장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미선나무의 꽃말처럼, 진원면민들에게 변치 않는 희망의 전령사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대한민국 대표 봄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축제 주인공인 나비 사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달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하여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축제 기간에 화려한 군무를 펼칠 20여만 마리의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사육 온실에서 먹이식물, 실내 온·습도 시설을 활용해 집중 사육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
[뉴스더원=고경석 기자]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세계모란공원 유리온실의 ‘100년생’ 모란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모란은 모란공원 조성 당시 외부에서 구입한 것 중 하나를 옮겨놓은 것으로 지금은 온실의 대표 꽃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년보다 2주 정도 빠르게 피고 있어 매년 이맘때를 생각했다면 약간은 서둘러야 100년생 모란을 감상할 수 있다고 강진군 관계자는 설명했다.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선선한 기후에 식생하는 모란을 위해 여름에는 차광률을 높이고 에어쿨을 가동해 온도를 낮췄으며 겨울에는 비료를 넣어주는 등
[뉴스더원=고경석 기자]호남 5매의 하나로 꼽히는 ‘전남대학교 홍매’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봄 햇살을 듬뿍 받으며 벌써부터 듬성듬성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전남대 홍매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개화와 함께 탐매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하고 신안난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1004섬 춘란 전시’가 지난 9일 개막하여 이틀 동안 신안국민체육센터(암태면)에서 다양한 명품 춘란들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 난우회가 참여하여 200여 점의 춘란이 출품되었다. 수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신안천사난우회 조창귀 씨의 주금소심(태홍소)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특히 지난 3월 2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에서 대상(국회의장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뉴스더원=고경석 기자]500여년간 청자문화를 꽃 피운 곳,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축제장 남문 입구에 조성된 매화 밭에 만개한 홍매화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봄의 꽃을 피우고 있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바다 건너 제주도가 아니다. 내륙이다.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노랑 유채꽃을 만나는 행운이 다가왔다.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3월3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에 맞춰 유채꽃이 개화되었다고 알렸다. 군은 축제장 방문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가을부터 유채꽃밭을 준비했으며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유채꽃을 피워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군은 온난한 남부 지역의 따뜻한 이른 봄 분위기와 함께 꽃이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 개최 때 고려청자박물관의 남쪽 지역에 유채종자를 뿌려 겨우내 관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우수(雨水)를 하루 앞 둔 18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천년고찰 무위사(국보 제13호)에 홍매화가 활짝 피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찾아 온정을 나누는 ‘효실천 배식 봉사’을 했다.이 교육감은 “배식 봉사는 어르신들이 가진 광주교육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더원=정상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자원봉사센터에서는 31일, 설 명절을 맞아 만두, 가래떡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14개동 자원봉사캠프와 기후환경 봉사단 등 5개 봉사단체에서 모인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사가정로 30)에 모여 이웃과 나눌 만두를 빚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현장을 방문해 함께 만두를 빚으며 봉사단에 힘을 보탰다.각 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정성껏 빚은 4,500여 개의 만두와 함께 가래떡을 포장하여, 350세대를 직접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특히 올
[뉴스더원=고경석 기자]매년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완도 상왕산 중턱에 샛노랗게 고개를 내밀었다.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이 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가 황금빛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생명을 다하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이불삼아 스치기만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장성군이 10일 새해 들어 첫 번째 아열대과일 ‘레드향’ 수확 소식을 전했다. ‘레드향’은 감귤보다 알이 크고 조금 더 붉은 빛깔을 띤다. 껍질을 벗기면 특유의 상큼한 향이 퍼진다. 맛은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13브릭스(brix)에 이를 정도로 달다. 특히, 알갱이가 탱글탱글하고 과즙이 풍부해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비타민 씨(C)와 피(P)가 함유되어 겨울철 감기 예방은 물론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장성지역에선 11농가 3.1헥타르(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오는 2월까지 70톤(t) 가량
[뉴스더원=고경석 기자]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공직자들이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아곡 박수량 선생 백비를 참배했다. 장성 출신인 아곡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청백리의 표상이다. 사후, 그의 흠결 없는 청빈함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아무것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를 세웠다. 올해로 서거 470주년을 맞이했다.한편, 지난해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에 올랐다.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4년 1월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축제가 엄동설한의 날씨 속에서도 16일~17일 이틀간 2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눈 내린 애기동백꽃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밝혔다.이번 겨울꽃 축제는 최근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방문객들은 눈으로 덮인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한파 속에서도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등의 축제 프로그램과 주말 보물찾기, 행운의 방문객 등의 기획 행사 참여를 통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일 오전 국회어린이집을 방문했다.김 의장은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캐롤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청년진보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금 필요한건 여성징병이 아니라 성평등 모병제”라고 주장했다.김식 모병제 도입 청년운동본부 운영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여성징병은 대안이 될수 없다”면서 “청년갈등을 이용해 표를 받기 위한 수작이다”라고 평가했다.박태훈 청년진보당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현역 판정률은 21년 83%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제국의 70%보다 한참 높다”며 상비군 수를 맞추기 위한 비정상을 꼬집었다.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나도 힘드니 너도 힘들어야 평등이다’라는 식의
[뉴스더원=고경석 기자]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물김 출하가 한창이다. 완도군은 지난 5일 금일수협 사동리 위판장에서 김 양식 어업인, 금일수협 관계자, 중매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김 초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물김 평균 경매 단가는 1마대(120kg) 당 16만6천원에 거래됐다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천394톤(77억 원)의 물김이 위판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생산량은 33%, 생산액은 55% 증가했다.지난해에는 총 7만5천600여 톤(822억 원)의 물김 위판 실적을 기록했다물김 채취는 내년 4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국회정각회 초청법회’를 계기로 국회를 방문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만나 차담을 나눴다.김 의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들을 평안하게 하는 정치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고, 이에 상진스님은 “국회가 오늘 법회 주제인 ‘평화의 진리’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이날 접견에는 태고종 측에서 행정부원장 능해스님, 재정부원장 고담스님, 총무부장 도성스님, 재경부장 효능스님, 사회부장 도휘스님 등이 참석했고, 조경호 의장비서실장과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