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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자" 전주시장 후보들 출정식 갖고 힘찬 출발

"내가 적임자" 전주시장 후보들 출정식 갖고 힘찬 출발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5.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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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 대변혁 이룰 것"·김경민 "쨍하고 해뜰날 돌아오는 전주 만들 것" ·서윤근 "내 편이 되어줄 첫번째 시장" 각오 다져

전주시장에 출마한 우범기, 김경민, 서윤근(왼쪽부터) 후보가 19일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우범기, 김경민, 서윤근(왼쪽부터) 후보가 19일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19일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은 공식선거 개시일인 만큼 이들은 각자 힘찬 출발을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면서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호소했다.

먼저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이날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공간인 풍남문 광장에서 ‘강한경제 전주대변혁’을 내세우며 출정식을 가졌다.

우범기 후보는 전날 “전주시민에게 다가가는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전주발전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우 후보는 이날 "전주의 대변혁을 이룰 것”이라면서 5대 핵심공약으로 "전주 몫의 예산확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신사업 가속, 기업하기 좋은 전주"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전주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 돈 받을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구체적인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책연대 파트너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지원유세와 지역 도·시의원이 참석해 민주당의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김경민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는 이날 전주역 광장 첫 마중길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출정식에는 조배숙 선대위 총괄위원장과 국민의힘 지역 후보자 및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독점 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민 후보는 이날 앞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오는 전주’를 만들겠다"며 출정식을 알렸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자만과 오만에 빠지고, 오직 호남 표심에만 의지한 채 전주의 미래 걱정은 뒷전"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집행력으로 전주를 살리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민주화와 정권교체에 앞장선 김대중 정신의 적통"이라고 주장하고 "전주를 4차 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중심도시’를 기반으로 전주를 경제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는 태평양수영장 네거리에서 출근 유세를 시작으로 주변 일대를 돌며 표심을 자극했다.

서윤근 후보는 '내 편이 되어줄 첫 번째 시장'을 기치로 특히 전북대 캠퍼스 정문 앞에서 청년 유권자들을 공략했다.

이날 서 후보는 쳥년 취업준비 수당 연 240만원과 지역대학 입학시 지역인재 수당 100만원 지급을 재차 강조했다.

서 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독점이 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면서 "전주 정치 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특히 "지지율에 취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무시해버리는 오만함과 구태정치 행태가 중단되길 바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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