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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ESG 경영 내년부터 본격 시행

인천서구문화재단, ESG 경영 내년부터 본격 시행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5.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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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ESG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ESG 경영계획 수립하기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이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사진=서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이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사진=서구문화재단)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ESG 경영이란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조직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서구문화재단은 최형주 기획경영본부장, 박희제 문화도시센터장, 노형돈 문화재단 이사, 박승욱 인하대 교수, 김창수 문화재단 이사, 정병섭 문화재단 이사, 류효상 문화진흥본부장 등 7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일반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에 대한 지표를 갖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문화 부문에 이 개념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서구문화재단은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지표 가운데 재단 정체성과 경영전략에 맞는 ESG평가 지표를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 분야에선 경기문화재단이 ESG 경영을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내·외부 의견 취합, 시범평가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은 올해 실효성 있는 ESG 경영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최형주 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모든 위원이 힘을 모아 문화재단만이 수행할 수 있는 ESG경영을 계획할 것"이라며 "서구문화재단이 서구 문화예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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