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희정 이사장] 일하다가 말고 잠시 멈춰, 시를 썼습니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창 밖으로 쏟아지는 하늘 빛이 너무 눈부셔서,
갑자기 보고싶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떠올라서,
이런 시간이 참 좋습니다. 제가 숨 쉴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무거운 생각, 어두운 근심, 아픈 이유 등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로부터 잠시 벗어나서 제 지인들도 모두 저 하늘처럼 오늘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그대, 푸르게 행복하시길. / 김희정
꽃 잎, 눈부신 어느 봄 날,
맑은 보고품으로 *그대의 안부를 묻는다.
떠올리기만 해도
푸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이여,
잘 난 것도 없고 잘 보일 것도 없는 소박한 나의 친구여,
허물없이 세상 이야기 주고받으며 밤새도록 잔을 기울여도
늘 헤어짐이 아쉬운 시간 속에 그대와 함께 있고 싶다.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절실해지는 우정으로
그대를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바람, 싱그러운 어느 봄 날,
맑은 그리움으로 그대를 떠올려 본다.
내 삶에 소중하고 향기로운 기쁨이여!
고운 하늘의 흰 구름처럼 어여쁘게 빛이 나는 사람이여,
언제나 서로 존중하고 아껴 주는 아름다운 관계로
그대를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오늘도 그대, 푸르게 행복하시길.
*그대 = 친구 = 지인 = 사랑 = 우정 = 가족= 아름다운 사람 =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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