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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영택의 이런저런 생각]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가르치자

[두영택의 이런저런 생각]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가르치자

  • 기자명 두영택 교수
  • 입력 202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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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영택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두영택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뉴스더원=두영택 교수]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다"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 대한민국에선 정의가 죽고, 부정부패가 넘쳐나고, 불평등이 지배하고, 오로지 약육강식만 횡행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뒤를 돌아보면 과거보다 나아진 것 밖에 없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 땅에 처음으로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자유가 무엇인지도,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투표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나라의 통치자를 유권자들이 뽑다는 말을 듣고 "정말이냐?"고 되물었던 게 우리 국민들입니다. 

국민이라는 말도 대한민국이 생기고 나서야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 이전에는 신민이요 백성일 뿐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정착입니까? 그런데도 이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 대통령, 독재자라고만 가르칩니다.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은 누구였습니까? 이승만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이 나라에서 헌법을 만들고 제헌국회를 만들어,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지도자가 바로 이승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라는 두 다리 위에 서서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한반도의 역사는 빈곤과 가난, 핍박의 역사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세계시장을 휘저을 수 있는 것은 박정희 시대가 뿌려놓은 산업 덕분입니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건설이 시작이었고 그 위에 지금 반도체, 전자, 자동차, IT가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파, 독재자로만 가르칩니다. 

우리는 정치지도자를 평가할 때 지도자가 재임 때 국민과 국가가 나아졌는가라는 객관적 잣대를 들이댑니다. 개인들의 호불호는 변덕스러워 객관적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승만과 박정희는 공이 8~9요, 과가 1~2일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1948년 8월15일 건국이후 이 나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얼마나 세계가 부러워 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또 이를 발판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창조되는 K-pop과 한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경제 성장 위에서 피어난 문화적 성과입니다. 배고프면 체면도 없고 질서도 없으며 예술은 더욱이 피어날 수 없습니다. 

성공의 역사, 한강 기적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무엇을 가르칩니까? 

맹자는 "항산이 있어서 항심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쌀독에 쌀이 가득해야 좋은 마음도 길러집니다. 

우리는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 덕분에 주위도 돌아보고, 자원봉사도 하고, 질서도 지키고, 저축도 하고, 양보심도 길렀습니다.

뒤돌아 보면, 좋아진 것 밖에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은 성공한 나라, 멋진 나라, 예쁜 나라임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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