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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31대 총리 취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31대 총리 취임

  • 기자명 호주 톱 디지털 뉴스/뉴스더원
  • 입력 2022.05.24 12:27
  • 수정 2022.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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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nese sworn in as Australia’s 31st PM
부총리•재무•재정•외무장관 취임 선서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나오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리차드 말스 부총리 그리고 페니 웡 외무장관. 그 뒤로 케이티 갤라거 재정장관과 짐 차머스 재무장관이 나오고 있다. (사진=호주 톱 디지털 뉴스)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나오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리차드 말스 부총리 그리고 페니 웡 외무장관. 그 뒤로 케이티 갤라거 재정장관과 짐 차머스 재무장관이 나오고 있다. (사진=호주 톱 디지털 뉴스)

[뉴스더원=호주 톱 디지털 뉴스/뉴스더원] [호주 톱 디지털뉴스=뉴스더원 제휴] 지난주 토요일(5월 21일) 실시된 호주연방총선에서 노동당의 승리를 이끈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가 23일 오전 공식 취임선서 절차를 마쳤다.

캔버라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거행된 알바니지 신임 연방총리 취임 선서식에는 리차드 말스 신임 연방부총리, 짐 차머스 신임재무장관, 페니 웡 신임외무장관, 케이티 갤라허 신임재정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리차드 말스 연방 부총리는 고용부 장관직을 겸직하게 된다.

알바니지 신임 연방총리는 취임식을 마치자 마자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호주국기와 더불어 원주민 기가 나란히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알바니지 신임총리는 “중국 문제는 난제”라며 “변한 것은 호주가 아니라 중국이며, 우리는 호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방총선에서 중국계 호주인 유권자 밀집 지역에서 자유당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알바니지 당수가 중국에 강경 일변도의 정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알바니지 총리의 일본 방문에는 페니 웡 외무장관이 동행하며, 이번 쿼드 정상회의에는 호주 외에 미국, 일본, 인도 등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한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후 나머지 각료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기존의 예비각료 체제로 내각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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