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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인천지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내달 1일부터 인천지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 기자명 이현구 기자
  • 입력 2022.05.25 10:33
  • 수정 2023.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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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검자자수 큰 감소에 따라
앞으로 11곳 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PCR 검사

코로나 19 확진자와 검사자수가 크게 줄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썰렁하다.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6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 (사진=임순석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와 검사자수가 크게 줄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앞 임시선별검사소가 썰렁하다. 인천시는 내달 1일부터 6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검사자 수가 크게 줄면서 인천시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이다.

인천시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 수의 감소세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1일 최대 1만 4500여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으나, 최근 1일 검사자 수는 300명선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으려면 각 구·군 11곳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확진자와 검사자 수의 지속 감소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을 중단한다”며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998명이 증가한 106만 87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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