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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창업 기업 위축…부동산업 기저효과 영향 15.6%↓

올해 1분기 창업 기업 위축…부동산업 기저효과 영향 15.6%↓

  • 기자명 이우섭 기자
  • 입력 2022.05.26 11:38
  • 수정 2023.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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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화 영향으로 기술 창업은 증가

[뉴스더원=이우섭 기자]  올해 1분기 창업 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로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창업은 증가했다.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서 부동산업이 작년 동기 대비 15.6%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최동환 기자)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서 부동산업이 작년 동기 대비 15.6%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최동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8732개로 전년 동기(36만846개)와 비교해 3.4%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업이 작년 동기 대비 15.6%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20년 부동산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긴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각각 8.7%, 7.4%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도 5.4% 줄었다. 

반면 개인서비스업은 지난해에 이어 2.2% 증가했고, 기술 기반 업과 도˙소매업도 각각 0.8%, 0.7% 증가했다. 

특히 기술 기반 업 중 정보통신업과 교육서비스 창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9.6%, 8.5% 각각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창업자는 3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의 창업자 감소는 전년 동기 대비 23.9%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7.9↑), 제주(0.4↑), 인천(0.2%↑) 지역은 증가했지만, 서울(8.9%↓), 대전(7.1%↓)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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