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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의 미래 경제지도 바꾸는 시장' 꿈꾸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인터뷰] '대전의 미래 경제지도 바꾸는 시장' 꿈꾸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30 08:52
  • 수정 2022.05.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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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일류 경제도시 대전’·‘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육성하려는 큰 그림 그려
이 후보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 펼쳐 대전의 르네상스 이룩할 것”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대전의 재도약과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장호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대전의 재도약과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야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과연 누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3월에 나타나는 대전의 민심이 지난 2018년과는 달리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 유례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의원 출신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당내 경선부터 박성효 전 시장과 다른 후보를 누르고 후보가 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전 시장에 나서는 이 후보는 ‘대전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지난 4년간 ‘성과 없는 허태정 시장 대신 향후 대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며 하루 24시간을 쪼개 시민들을 찾아 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시키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장우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대전시장 선거 출마 이유는?

그동안 저는 대전 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대전 동구청장, 재선(19·20대) 국회의원,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1본부장 등을 지내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과 대선을 치르며 현장에서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 무기력한 대전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한탄과 원망을 실감했습니다. 2020년 총선 이후 대전미래전략을 준비하고 로드맵을 구상하며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대선 무능한 정권교체에 이어 무능한 대전시정을 심판하고 대전의 미래를 바꾸는 선거입니다. 각 분야 많은 통계치가 암울하며, 인구는 줄고, 청년과 기업이 떠나는 대전은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더 이상 시민들께서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지역 경제를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일류 경제도시로 재도약시키겠습니다. 

이 후보 주요 공약 소개와 비전은?

이장우 후보는 '대전을  살고싶고, 오고싶고, 투자하고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이장우 후보는 '대전을 살고싶고, 오고싶고, 투자하고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첫 번째 목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그랜드디자인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500만평+α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도심항공모빌리티(플라잉카) 등 미래 핵심산업 육성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 및 100만평 이상 규모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자본금 10조 규모의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대전시-KAIST 혁신의과학벤처클러스터 구축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및 클러스터 육성 등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두 번째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대전을 부흥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대전형 긴급 민생정책을 마련하고,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완공 및 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호남선 지선 지하화를 강력 추진할 것입니다. 또 ▲청년기본계획 수립과 일자리·주거·창업·취업 지원 ▲문화예술 중흥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한 ‘꿀잼도시’ 변신에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3. 선거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이장우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이장우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현장을 다녀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홀대에 절망하고 허태정 시장의 무능함에 지친 많은 시민 분들이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시장에 대한 열망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대전은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시장 대신,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 갖춘 역동적인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최근 각종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저의 압도적인 우세도 이러한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여론과 여망을 겸손하게 받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경제를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4. 이번 선거운동의 가장 관심인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의견은?

이장우 후보를 비방하는 ‘괴단체의 현수막’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이장우 후보를 비방하는 ‘괴단체의 현수막’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선거과정 본인의 실정과 무능력이 드러나면서 허태정 후보가 많이 다급한가 봅니다.

허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대놓고 허위사실과 막말을 퍼부은 것도 모자라 문자메시지까지 동원해 비방글을 뿌려댔습니다. 4년 동안 시장을 하셨다는 분이 참으로 안타깝게 됐습니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허 후보가 단골로 사용하는 비방 흑색선전 문구를 담은 불법 현수막이 대전 시내 주요 도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대전법사모’, ‘대전경제인모임’ 등 정체불명의 괴단체 명의로 게시되어 있습니다. 내용이나 형태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특정 세력이 대량으로 제작해 불법 게시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출처와 진원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시민들께서 모두 알고 계시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를 치러왔고 앞으로도 한치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허 후보 측의 근거 없는 비방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

허태정 시장의 지난 4년 대전시정은 누가 봐도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K-바이오랩허브 등 연이은 국책사업 유치 실패, 공공기관·기업의 탈(脫) 대전, 지속적 인 인구 감소, 15년 동안 첫 삽도 못 뜬 도시철도 2호선,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유성복합터미널, 구호에 그친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노잼도시로 끝난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수수방관부터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무단절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밀실 협약, 학교부지 없는 아파트 인허가, 특정 인맥 인사편중, 공직자 극단적 선택, 도 넘은 시민단체 선심성 혈세 퍼주기까지 ‘무능, 무책임, 무기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대전은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 책임감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시장이 되면 대전은 또다시 무기력하게 허송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무능한 시장, 무기력한 시장, 무책임한 시장으로는 대전의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그랜드플랜이 없는 도시는 희망이 없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대전을 일자리가 넘치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꾸는 시장, 시민의 삶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시장, 대전과 시민에 대한 무한책임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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