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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개표 초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재관 후보에 31.75%P 앞서

6·1 지방선거 개표 초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재관 후보에 31.75%P 앞서

  • 기자명 최진섭 기자
  • 입력 2022.06.01 22:32
  • 수정 2022.06.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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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후보 측 "지난 2년 성과 반영된 결과"
이재관 후보 측 "아직 초반, 끝까지 지켜봐야"

6.1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된 1일 오후 10시경 본격적인 선관위 개표 진행 상황이 시작되기 전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는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천민호 기자)
6.1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된 1일 오후 10시경 본격적인 선관위 개표 진행 상황이 시작되기 전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는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천민호 기자)

[뉴스더원=최진섭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 개표가 시작되자 충남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캠프와 박상돈 국민의힘 후보 선거 캠프의 온도차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본격적인 개표 현황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 후보 측 캠프는 승리를 확신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이 후보 측은 개표가 시작된 후 득표율이 다소 차이를 보이자 실망한 모습으로 개표 진행 상황을 주시했다.

특히, 박 후보 측은 개표율이 4% 가량 집계된 상황에서도 득표율이 2배 가까이 벌어지자 승리를 확신하며 자축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6.1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된 1일 오후 10시경 본격적인 선관위 개표 진행 상황이 시작되기 전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진섭 기자)
6.1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된 1일 오후 10시경 본격적인 선관위 개표 진행 상황이 시작되기 전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진섭 기자)

이에 반해 이 후보 측은 초반 개표율에 실망하면서도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주목했다.

박 후보 측은 “출구조사와 초반 개표 결과를 봤을 때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며 “지난 2년간 박상돈 후보가 천안 시정을 잘 이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아직 초반 개표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 현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박 후보 측은 당선되더라도 재보궐 선거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고, 그래서 마냥 즐거워할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1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4.7%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관 후보는 33.09%의 득표율을, 박상돈 후보는 64.84%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정의당 황환철 후보와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각각 1.02%, 1.0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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