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현구 기자] 6·1 지방선거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유천호(71)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가 가장 먼저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47.29%를 득표해 35.37%인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7.32%인 윤재상 무소속 후보(17.32%)를 눌렀다.
이번 당선으로 유 당선인은 3선 강화군수가 됐다.
유천호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윤재상 후보가 유 당선인의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한 것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무소속으로 선거에 뛰어 들었다.
강화 출신인 유 당선인은 지난 2006년 인천시의원으로 정치과 인연을 맺은 후 2010년 강화군수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이후 지난 2012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처음 강화군수가 됐다.
2년 후인 2014년 강화군수에 무소속으로 재도전했으나 낙선한 후 2018년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재선 군수가 됐다.
유천호 당선인은 “다시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영광된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4년을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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