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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공천도 못받을 뻔 했던 송도 이강구 후보, 압승으로 응답

[화제의 당선인] 공천도 못받을 뻔 했던 송도 이강구 후보, 압승으로 응답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02 16:0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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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의원 연수5선거구 이강구 후보, 31.62%p 차이 낙승
"송도 주민 뜨거운 지지 감사한다. 송도의 미래발전위해 뛰어 보답"

이강구 인천시의원 당선인이 2일 송도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송도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보답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장철순 기자)
이강구 인천시의원 당선인이 2일 송도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송도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보답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장철순 기자)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국민의힘 시의원 공천과정에서 배제됐다가 인천 송도 주민들의 뜨거운 지지로 출마의 기회를 얻은 연수구 5선거구 이강구 후보가 개표결과 수도권에서 최고의 표 차이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구 시의원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와 무려 31.62%p 차이를 냈다.

그는 "송도 주민들이 '송키'(송도키다리아저씨의 줄임말) 이강구를 믿고 열성적으로 지지해 줬기 때문에 시의원에 출마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송도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나은 송도의 미래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선 장기적인 플랜으로 송도자치구, 송도관광특구를 위한 토대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송도의 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송도중학교, 제일고등학교의 송도이전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송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아트포레 문화관광 조성, 센트럴파크 버스킹 확대, 커낼워크 체험존 조성 등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약속했던 영어통용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 공약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공통 공약 사항으로 조례개정 등을 통해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가 분명 국제도시인데도 외국인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 각종 사인물의 영어표기가 선행돼야 하고, 영어 통용도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영어 특화존 시범 운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송도 주민과 약속한 공약이 헛공약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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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철 2022-06-03 07:00:30
좋아요 열심히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