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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장 정유섭 전 국회의원 임명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장 정유섭 전 국회의원 임명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03 16:08
  • 수정 2022.06.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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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당선인, 3일 인수위 부위원장 유권홍 변호사, 대변인 민현주 전 국회의원
당선인 비서실장 박병일 전 보좌관 등 배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3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시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선거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3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시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선거캠프)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3일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정유섭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또 인수위 부위원장에 유권홍(변호사)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 대변인에 민현주 전 국회의원, 당선인 비서실장에 박병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배치했다.

유정복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는 시정목표인 시민행복 인천발전 실현과 키워드인 균형,창의,소통의 행정의 기초를 닦는데 의의가 있다"며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고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은 각 직위의 중요성과 각자 역량 등을 감안해 1차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인선했다"며 "곧 2차로 인수위원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수위는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유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주 중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유정복 당선인은 이날 '정복캠프'에서 민선 8기 시장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제가 있는 곳을 발전시키는 것이 정치 이유"라며 "정치 발전도 저의 신념인데 거짓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근거 없는 얘기 안 했고, 근거가 있더라도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데 그것은 인천의 미래와 희망을 향해 시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정은 바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당선인은 "8년 전에는 인천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지금은 인천 시정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많은 분께서 이렇게 힘이 돼 주시는 것"이라며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확실하게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 힘도 들고 그 속에서 많이 깨달았고 그래서 단단해졌고 독해졌다"며 "시민의 친구, 여러분들의 친구, 유정복은 변화된 마음과 자세로 시정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선대위원이 참석해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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