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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실제 미라의 방' 오싹~

고대 이집트 '실제 미라의 방' 오싹~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6.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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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이집트 특별전 8월까지…고대인들의 삶·죽음·부활 이야기 담아

귀족 파세바카이엔이페트의 화려한 관.(사진=박은희 기자)
귀족 파세바카이엔이페트의 화려한 관.(사진=박은희 기자)
전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특별전. 전시관 내부에 들어서면 고양이 조각상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박은희 기자)
전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특별전. 전시관 내부에 들어서면 고양이 조각상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박은희 기자)
프롤레마이오스 왕의 머리와 람세스 2세 새김돌, (사진=박은희 기자)
프롤레마이오스 왕의 머리와 람세스 2세 새김돌, (사진=박은희 기자)
'실제 미라의 방'. (사진=박은희 기자)
'실제 미라의 방'.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고대 이집트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9일 국립전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계속된 이집트 특별전은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000년경 나일강에서 시작됐으며 이집트인들은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이들은 탄생에서 죽음 뒤 세상까지 신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믿어 여러 신을 숭배하기도 했다.

박물관 특별전에는 미라, 조각상, 생활용품 등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이집트 관련 유물 94점을 전시 중이다.

유물 중 귀족 파세바카이엔이페트의 화려한 관, 람세스 2세 새김돌, 파라오 조각상, 고양이 조각상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10대 청소년 관람객은 "'실제 미라 무덤방으로 가는 길'이 현실처럼 느껴져 오싹했다"면서 "전주에서 고대 이집트 파라오 관과 미라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무섭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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