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순석 기자] 인천 앞 바다의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꽃게 90만 마리가 14일 중구 용유도 인근 바다에서 인천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됐다.
방류된 어린 꽃게는 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어미 꽃게 확보 후 지난달 중순 부화를 거쳐 확보한 것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1cm 이상의 우량종자들이다.
이 어린 꽃게는 내년 봄부터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