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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 익명 소통창구 '연수신문고' 운영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 익명 소통창구 '연수신문고' 운영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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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연수구청장직 인수위원회, 16일 여과없는 주민의견 수렴해 구정 반영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이 익명 소통창구를 개설, 주민 및 공직사회의 의견을 여과없이 듣겠다고 밝혔다. (사진=임순석 기자)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이 익명 소통창구를 개설, 주민 및 공직사회의 의견을 여과없이 듣겠다고 밝혔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이 주민의견을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익명의 소통창구로 '연수신문고'를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소통창구를 익명이 아닌 실명제를 선호해 왔다.

경기 부천시의 경우 민선 7기 장덕천 부천시장이 공직사회 익명 소통창구를 초기에 열었다가 검증도 되지 않은 음해성 글이 많아지자 실명제로 전환해 비난여론이 일기도 했다.

익명 소통창구는 분명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재호 당선인은 공무원,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여과없이 듣겠다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익명 소통창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선 8기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직 행복연수자문단은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행복연수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민선 8기 행복연수자문단에 바란다'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연수자문단은 '연수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구민들의 행정 불만사항과 불이익 받은 공무원들의 의견도 취합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재호 당선인의 공약과 비전,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연수단 홈페이지는 기존 인천연수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 맨 위쪽에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재호 당선인은 "열린 소통 창구인 행복연수자문단 홈페이지에 많은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수렴해 민선 8기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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