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순석 기자]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자 경인지부는 16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현장 노동인권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현장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루하루 지내기도 힘겨운 현장근로조건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에 따르면 4공장 건설현장에는 5300명이 근무하지만 700여 개의 의자만 있어 4600여명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휴식공간을 찾아야 하고, 심지어는 주변 아스팔트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