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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83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83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2.06.18 05:39
  • 수정 2022.10.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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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주차”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아저씨, 차량을 후면주차하면 어떻게 해요?

아파트 1층에 사는 중년 아주머니는 후면주차한 차량에서 매연 연기가 나오자 물만 섞인 말투로 소리친다. 오래된 아파트 1층에 사는 집주인과 후면주차된 차량 주인들 사이에 말다툼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사실 아파트 주차장이나 공공기관 주차장에서는 후면주차 문제로 서로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후면주차의 경우 가스 배출구가 정문으로 향해 배기가스가 정면으로 나와 인체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다. 특히 아파트 1층에 있는 화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매연가스로 인해 화단에 있는 꽃들이 시들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다. 애끗은 아파트 경비원들은 주민들 간의 후면주차 다툼으로 인해 골치를 썩는다. 특히 관공서 등의 건물 외벽에 ’후면주차‘금지를 당부하는 안내판이 버젓이 붙었건만 많은 사람의 후면주차로 말썽이 된다. 

해당 기관에서는 사무실로 매연이 들어와서 ’후면주차‘금지 글귀를 붙여 놓았건만 소용이 없다. 물론 해당 기관에서 안내판을 모두가 잘 보이는 곳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후면주차‘에 대한 불편함을 생각해 어디에서나 ’전면주차‘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내가 아닌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이야말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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