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심재호 기자] 경기 여주시청 소속 여자 양궁팀의 저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때 기록 가뭄에 시달렸던 여주 양궁팀이 세계대회보다 더 힘들다는 전국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부활을 알렸다.
국가대표 소속으로 여주시청 여자 양궁팀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이은아는 최근 개최된 제40회 대통령기 양궁대회(광주광역시)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아는 이날 김선우(코오롱)와 팀을 이뤄 복식조로 출전했다.
앞서 열린 여자 개인전 리커브 70M 종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김성남 감독은 “2022년 여주시청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선수들 기량이 크게 상승했다"며 "모든 대회에 대비해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 조절과 체력보강 등을 통한 기술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청 양궁은 지난 97년 창단돼, 올해로 25년의 전통을 가진 양궁 명문가로 선수들의 기량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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