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8일 첫 기업방문으로 인천의 뿌리산업인 남동공단 (주)한라캐스트를 찾았다.
유정복 당선인은 이날 "다이캐스트,금형, 정밀가공 등 뿌리 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고 자동차·IT·반도체·로봇 등의 산업에도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이사와 김택수 생기원 뿌리기술연구소장 등으로부터 인천의 뿌리 산업 현안과 기업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뿌리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기업인들이 경영에 열중하도록 간섭하지 않고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소득증가와 고용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언제든지 애로사항이나 어려운 일들도 직접 얘기하시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라캐스트는 자동차·가전 부품·휴대폰 부품 전문 다이캐스팅시업으로 베트남·중국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5년 1000만 불 수출탑 수상, 2021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의 '우수 파트너 기업'으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토착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이 1100 억 원에 달하는 알짜기업이다.
유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취임 뒤에는 더욱 많이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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