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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 지정 쾌거

인천교통공사, '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 지정 쾌거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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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2개 전국 철도운영자 수준평가 결과 인천 A등급 및 3년 연속 1위

인천교통공사가 29일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29일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 (사진=인천교통공사)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를 받았다.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최초로 'A등급' 및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철도안전법에 따라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고지표(35점), 안전투자(20점), 안전관리(45점) 등 3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교통공사는 뛰어난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인정받아 사고지표 및 안전투자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지표를 보여 전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90.35점)을 받았다.

이번 수준 평가 결과 전국 22개 철도운영자 등의 평균 점수는 86.35(B 등급)이다.

한편, 김포 골드라인은 C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준 평가를 받은 김포 골드라인은 '사고지표'에서 양호했으나 '안전투자'에서는 예산 집행실적이 가장 낮고, '안전관리'에서 경영진과 현장 업무종사자의 철도 안전관련 규정, 비상대응체계, 열차 운행 등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인천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수여식에는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항공안전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정희윤 공사 사장에게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와 기념패를 수여했다.

본사 1층에서는 공사의 수준 높은 안전관리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철도안전에 관한 국내 최우수 운영기관이라는 자긍심을 보여주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오늘은 인천교통공사 전 직원이 시민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해 온 소중한 결실이 인정받은 뜻깊은 날"이라며, "그동안 수고해준 모든 임직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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