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동진 기자] 국민의힘 소속 6선인 김병국 의원이 1일 새롭게 출범한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원내 최다선인 김 의원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옛 청원군의회와 통합청주시의회를 통틀어 6선 의원으로, 의장만 3차례를 역임했다.
김 의장은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의회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 감시와 견제, 비판과 협치에도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은숙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1명으로 동수로 구성된 청주시의회는 개원 직전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전반기는 국민의힘이, 후반기는 민주당이 의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의장단 구성에 이어 다음 주 중 상임위원장단 선출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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