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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준석 징계 반발에, 김기현 “책임지는 자세 보이는 것 도리”...홍준표 “업보라고 생각하라”

[카드뉴스] 이준석 징계 반발에, 김기현 “책임지는 자세 보이는 것 도리”...홍준표 “업보라고 생각하라”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7.11 08:39
  • 수정 2022.07.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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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 반발한 것을 두고 김기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말을 전했다.

김기현 의원은 10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대표로서 개인의 과거 문제로 촉발된 혼란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지도자로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원인과 과정에 대한 진실 규명도 중요하겠지만, 결과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은 정치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당의 외연 확장과 체질 개선에 기여해온 이 대표도 이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계실 것으로 믿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오늘만 날이 아니다. 보다 긴 안목과 호흡으로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지금은 선당후사의 각오로 국민과 당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고 적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업보라고 생각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바른미래당 시절 대 선배이신 손학규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그 얼마나 모진 말씀들을 쏟아냈냐”며 전했다.

홍 시장은 “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시고 누명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시라”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십시오. 세월 참 많이 남았다”며 “나는 이 대표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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