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박달화 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인천 국제 트래블마트’가 국내·외 14개국에서 총 188개의 관광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인천관광공사가 밝혔다.
‘트래블마트’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관광업계에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한 인천 최대 규모의 온라인 관광 세일즈 행사겸 플랫폼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트래블마트에는 국내 관광업계 71개 사와 함께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14개국에서 117개 업체가 참가해 총 47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침체 됐던 인천 관광업계는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이처럼 국내·외 188개 업체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천 해외관광 재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여행사와 체험사가 직접 나서 인천 관광시설 및 다양한 체험 현장 등을 영상으로 촬영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온라인 팸투어’가 진행돼 관광업계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 이는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감염병 사태 등 재난 상황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단절된 관광 비즈니스 기회가 회복되고 실질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판로가 마련돼 국제도시 인천을 찾는 해외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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