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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89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89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2.07.29 09:23
  • 수정 2022.10.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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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바가지 숙박요금”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휴가철 가족과 함께 관광지를 찾은 가족들이 숙박업소 주인과 숙박 요금으로 실랑이를 벌인다. 하룻밤 숙박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가족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숙박업소 주인은 다른 손님들이 많아 자기네 숙박업소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투다. 오히려 퉁명스럽게 이야기하며 휴가철에는 요금을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휴가철 국내에서 여행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숙박업소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주인과 여행객 사이에 실랑이를 벌이는 일들이 많아져 휴가철 바가지요금의 피해 사례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휴가철 여행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하고는 있지만 효과를 내지 못한 지는 오래됐다.

특히 위생 상태조차도 엉망인 숙박업소에서 버젓이 바가지요금을 받는 것은 이제 보통이 되어 버렸다. 숙박업소에는 위생, 요금표 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적정 숙박 요금 책정 등을 엄연히 붙여 놓아야 하지만 휴가철에는 손님이 많다는 이유로 이를 위반하는 업소를 찾아보기 어렵지 않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짧은 여름휴가 기간으로 특정 시기에 휴가 기간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이용해 영업 신고나 사업자 등록 없이 운영하는 숙박업소도 많다고 하니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휴가철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가가 숙박업소의 횡포로 짜증 나는 휴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피해,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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