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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 전문기업 다윈프릭션, 항공기용 브레이크 200만불 수출 계약

항공부품 전문기업 다윈프릭션, 항공기용 브레이크 200만불 수출 계약

  • 기자명 이현구 기자
  • 입력 2022.08.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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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지원,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참가해 성과
매년 100만~200만불 이상 부품 공급 장기계약 추진 중

지난달 18~22일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2에 설치된 인천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지난달 18~22일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2에 설치된 인천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테크노파크)

[뉴스더원=이현구 기자]  인천지역 항공기용 부품 전문 기업인 ㈜다윈프릭션이 올해 영국에 20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용 브레이크를 수출한다.

2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2에 참가했던 다윈프릭션이 현지 항공기 부품 전문 기업 ADS(Aviation & Defence Spare Limited)와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양사는 내년부터 연간 100~200만 달러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3년 대우종합기계에서 분사해 설립된 다윈프릭션은 신소재와 기계설계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 고속전철, 중장비, 풍력발전기 등에 들어가는 마찰재 및 브레이크 시스템 생산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힐과 브레이크는 한국형 헬리콥터인 수리온, F-4 팬텀 C·D·E·G, T-59 고등훈련기, 순수 국내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군용 항공기인 KT-1 웅비, KT-1 기본훈련기를 기초로 개발한 전선통제용 항공기인 KA-1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달 18~22일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2에 인천관을 설치 운영,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항공·드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다윈프릭션을 포함해 ㈜아이디씨티, ㈜클로버스튜디오, ㈜파블로항공, ㈜증강지능,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용비에이티㈜, ㈜숨비 등 인천지역 항공관련 업체들은 인천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인천기업들은 해외 항공산업 바이어들과 총 4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인천TP 관계자는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2 참가기업에 부스와 비품, 항공료 등을 지원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왔다”며 “B2B(기업 대 기업)·G2B(정부 기업 간 거래) 등의 비즈니스 미팅 주선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55개국의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민간 및 군수 분야의 항공기와 부품 등이 전시되는 항공 우주 방위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로 매번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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