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드뉴스] 이준석 “尹 대통령, ‘전 정권 훌륭한 사람 봤냐’ 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

[카드뉴스] 이준석 “尹 대통령, ‘전 정권 훌륭한 사람 봤냐’ 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8.05 07: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태핑에서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는 발언에 대해 "이 발언은 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다"고 저격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칼럼을 공유하며 여당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이후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주장에 대해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이 상황이 발생했다면 상당한 유감"이라며 "눈을 의심하게 하는 증언이다. 상당한 유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59초 쇼츠공약을 만들기 위해 대선 기간 중 불철주야 노력했던, 윤 대통령 당선을 너무나도 원했던 사람이고, 대선 이후에도 경쟁선발로 여당 대변인 자리를 맡은 사람"이라며 "대선이라는 전장에서 논리로 치열하게 상대와 맞붙었던 선무공신이고, 후보 옆에서 심기 경호하고 다니던 호성공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박 대변인은 감쌌다.

이어 "이 발언보다 더 심각한 것은 강인선 대변인이 이 발언에 대해 언론인들에게 해명하거나 보충하는 모습보단 발언 직후 만면에 미소를 띠고 대통령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며 "강 대변인은 할 일을 하지 않았고, 박 대변인은 할 일 이상을 용기와 책임의식을 갖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이 발언이 잘못됐다는 것을 지적할 용기도, 뭔 일이 난 상황에서 교정하겠다는 책임의식도 없었던 것"이라고 대통령실을 직격했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