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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무궁화 100리길로 드라이브 떠나볼까

완주 무궁화 100리길로 드라이브 떠나볼까

  • 기자명 송미경 기자
  • 입력 2022.08.05 16:03
  • 수정 2023.03.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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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화산면까지 이어지는 17번 국도, 무궁화 꽃 만개
7~10월 초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품종 무궁화 '장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완주군 무궁화 100리길. (사진=송미경 기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완주군 무궁화 100리길. (사진=송미경 기자)

[뉴스더원=송미경 기자] 전북 완주군 '무궁화 100리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최우수 명소로 선정된 '무궁화 100리길'은 용진읍부터 화산면까지 이어지는 17번 국도로 가로변과 무궁화동산에 활짝 핀 나라꽃 무궁화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궁화는 7월에서 10월 초까지 100일 동안 개화하며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 피는 무궁화는 꽃의 색깔로 품종을 구분하며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 꽃이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꽃이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이 아사달계다.

7월부터 10월까지 새로 나온 가지의 잎 겨드랑이 쪽에 꽃봉오리를 맺으며 꽃의 수명은 대개 12~15시간 정도로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무궁화 대표도시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완주군은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무궁화동산을 조성, 보유(3곳 2만8,000그루 식재)하고 있다.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000그루),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선양활동 및 보급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 우수기관으로 2회, 나라꽃 무궁화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8월 27일부터 이틀간 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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