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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교준 작가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 

대구미술관, 이교준 작가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08.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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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준의 작품세계, 제작 과정 등 전시 이해를 돕는 시간 마련 
8월 11일 오후 4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 
작품 제작 과정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진행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8월 11일 대구 출신 이교준(67) 작가를 초청해 작품세계, 전시 소개, 작품 제작 과정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대구미술관 이교준 작가와의 대화 포스터. (사진=대구시)
대구미술관 이교준 작가와의 대화 포스터. (사진=대구시)

대구미술관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는 매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중견작가와 원로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2022년 아티스트 원로작가 부문에 선정된 이교준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1975년 대구에서 결성한 그룹 ‘전개’의 멤버였던 그는 1979년 대구 현대 미술제를 기점으로 작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개념미술, 실험적 설치, 사진 작업을 시도해왔으며 1990년대 이후 절제된 형태와 구성으로 점, 선, 면과 같은 기본 조형 요소들을 통해 기하학적 표현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10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이교준의 라티오(Ratio)’전에서는 작가의 40년 작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회화, 사진, 입체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시리즈별로 선보이고 있다. 또 작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작품 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8월 11일 오후 4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수직과 수평 그리고 분할’이라는 화두로 평면성에 대한 실험과 탐구를 보여준 작품과 신작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준비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관람객에게 전달해 전시 이해를 돕는다. 참가 신청은 대구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교준 작가. (사진=대구시) 
이교준 작가. (사진=대구시) 

이교준 작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개념미술, 실험적 설치, 사진 작품으로 미술의 본질이 이루고 있는 기본 요소에 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왔다.

1990년대 이후 지금까지 절제된 형태와 구성으로 수직과 수평의 선들의 만남과 기본 조형 요소들을 통해 기하학적 표현 세계를 넓히고 미술의 본질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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