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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퇴...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 줄사퇴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퇴...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 줄사퇴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8.08 16:11
  • 수정 2023.0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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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더원DB)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더원DB)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당 사무를 총괄했던 사무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3인은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무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상임전국위에서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임을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면서 "내일(9일) 전국위원회에선 작금의 혼란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의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민이 정권교체를 위해 선택해주신 이유를 절대로 잊어선 안 된다"면서 "당내의 갈등과 분열로 민생과 개혁을 뒷전으로 미뤄놓는다면 민심이 떠나고 국정 동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되어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홍철호 전 의원, 조직부총장은 강대식 의원이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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