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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시민연대 "교육부장관 교체만으로 해결될 일 아냐"

전북교육시민연대 "교육부장관 교체만으로 해결될 일 아냐"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8.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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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눈치보기식 행보도 비난

전북교육시민연대가 8일 만5세 초등취학 정책 철회와 박순애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시민연대가 8일 만5세 초등취학 정책 철회와 박순애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8일 오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34일 만에 결국 사퇴했다.

지난달 29일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10일 만이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학제 개편안을 아무런 논의 과정도 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이려 한 것에 과거 음주운전 및 논문 표절 의혹까지 덧씌워져 사퇴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공공성강화전북교육네트워크와 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는 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5세 초등취학 정책 철회와 박순애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장관 교체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며 윤석열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관점 전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대부분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눈치보기식 행보를 이어갔다"면서 "교육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교육감의 의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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