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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차기 시금고 선정...제1금고 신한은행, 제2금고 농협은행

인천시, 차기 시금고 선정...제1금고 신한은행, 제2금고 농협은행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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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2조 3천908억 일반회계 , 농협은행 2조 63억 특별회계 각각 운영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인천시의 제1금고는 신한은행,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 맡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의 제1금고인 신한은행과 제2금고인 농협은행의 시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된다. 시는 지난 7월 시금고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인천시금고 경쟁에는 제1금고의 경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참가했다.

시금고 선정은 행정안전부 예규 및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금고지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 대해 2내지 3배수의 추천을 받아 12명의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시는 8월 안에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별로 통지한 뒤 9월 중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2023년부터 오는 2026까지 시 금고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 총 12조 3천908억 원을 취급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의 제2금고는 2조 63억 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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