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송미경 기자] 전주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맥주 축제가 개최됐다.
비 때문에 취소됐던 '2022 전주가맥축제'가 '오늘 생산한 맥주, 오늘 마신다'를 슬로건으로 12일일 개막, 13일까지 이틀간 전주 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3년 만에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가게맥주(가맥)라는 독특한 음주문화를 살려 기획된 행사로 전주만의 여름축제다.
특히 지역 내 하이트진로의 청정 라거-테라가 특별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의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함께 20여 곳의 가게맥주 안주를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 무료 메이크업, 홍보관, 포토존 등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1코인당 3천 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맥화폐'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에 비해 규모가 30% 축소됐으며, 스마트 시대에 맞춰 앱을 통해 안주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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