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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준석 "경찰 압박배경엔 ‘윤핵관’", 前수행원 폭로까지

[카드뉴스] 이준석 "경찰 압박배경엔 ‘윤핵관’", 前수행원 폭로까지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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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으로 대표직을 박탈당한 뒤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하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2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 내부에서 윤핵관이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예상하던 일이지만 증언까지 나오니 황당합니다. 경찰에 압박하는 윤핵관으로 분류하는 특정 국회의원이면 저는 여러사람 떠오르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 영부인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분이 사안마다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감옥에 있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중계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상황이다”라면서 “예를 들어 최태원 SK 회장을 사면시켜달라고 했다느니 애초에 말이 안 되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전 대표는 20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은퇴 할 수 있도록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그는 "당비는 1천 원 이상으로 하면 3개월 뒤에 책임당원이 되어서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전 대표는 21일에는 과거 자신을 밀착 수행했던 임 모 씨의 증언과 관련 "(임씨가) 나중에 감당 못 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2016년 노원구 총선 당시 수행비서의 폭로가 담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6년 전 처음 선거 나갔을 때 한 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여기저기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 저는 이분과 그 이후로 6년간 교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임 모 씨는 "최근에 이준석 행동을 보고 부모님이 찾아와서 울며불며 자제하라고 사정을 해도 이준석은 말을 듣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오해를 살까 봐 선거기간에 도우러 오실 때 외에는 지역구 당원들과 따로 교류하지 않는다. 부모님은 저에게 정치활동의 선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면서 "당연히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하실 일도 없다"고 인터뷰 내용에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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