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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누가 될까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누가 될까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9.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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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계, 문화예술계 인사 7파전…21일 면접·30일 합격자 발표 예정

한국전통문화전당 전경. (박은희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 전경. (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전주시가 공모에 나선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자리에 전주에서 내로라는 인물들이 대거 지원해 지역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19일 전당에 따르면 오는 10월 9일 현 김선태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11일 제4대 원장 공개모집에 나선 결과 모두 9명이 지원했다. 문화전당측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8일 7명의 합격자를 공개했다.

서류심사 통과자는 정계 김 전 의장, 방송계 김 전 보도국장, 신문계 한 전 편집국장과 이 전 언론사 대표, 그외 문화예술계 3인으로 알려졌다.

문화전당측은 이들 7인에 대해 "그동안 신문·방송,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두루 갖춘 분들"이라면서 "전당으로선 누가 되어도 플러스 효과"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주시는 원장 채용 자격기준을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고, 문화예술사업 및 축제 등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경영능력과 혁신마인드를 보유한 자로 기준을 정했다.

새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8천만 원선으로 알려졌다.

문화전당은 지난달 2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심사(21일)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전당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전주시장이 적임자를 임명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지원자들의 면면을 놓고 전주시 역시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 대외적으로는 ‘역량 있는 인사들이어서 좋다'는 입장이나 7:1의 경쟁도 버거운데 대부분이 지역에서 나름대로 중량감 있는 응모자들이어서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응모자가 ”객관적인 선택을 받겠다“는 분위기이나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누가 원장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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