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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개최…‘성하ㆍ성북 줄다리기’ 인기 

영주시,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개최…‘성하ㆍ성북 줄다리기’ 인기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09.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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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성하·성북 줄다리기, 흥주농악 시연, 풋구 먹는 날 재연 등 
순흥초군청 관련 자료, 기록화 사업 추진 중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제23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가 25일 선비촌 광장에서 열렸다.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경북 영주 순흥지역 민속행사로, 25일 선비촌 광장에서 열렸다.(영주시 제공)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경북 영주 순흥지역 민속행사로, 25일 선비촌 광장에서 열렸다.(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순흥지역의 고유 민속문화제 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100여 년 전통을 이어왔으며 성하·성북 줄다리기, 흥주농악 시연, 풋구 먹는 날 재연, 색소폰 공연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순흥초군청 성하성북 줄다리기. (영주시 제공)
순흥초군청 성하성북 줄다리기. (영주시 제공)

특히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순흥초군청 민속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한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누어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하던 초군청 민속문화제는 올해 9월 25일로 일정을 변경해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오늘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문화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3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순흥초군청 관련 자료 기록화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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