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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재난안전 지도자와 전문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인다

세계 각국 재난안전 지도자와 전문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인다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9.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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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 두번 째 국제무대에서 재난안전 인천 위상 알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에서 재난안전 도시복원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에서 재난안전 도시복원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세계 23개 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2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nternational Disaster Resilience Leaders Forum Incheon 2022)이 오는 28일과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복합 위험 대응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인천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포럼에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 특별대표, 3국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Ou Boqian) 사무총장 등 23개 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다.

인천시는 2021년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으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MCR 2030'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아 재난안전분야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MCR2030'(Making Cities Resilient)은 2030년까지 안전하고 복원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UN 운동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의 재난안전분야 지도자 및 정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재난안전 국제협력 및 재난안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국 버클리대 메리 코메리오(Mary Comerio)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학술적 토론 및 각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연계행사로 재난안전전시회, 재난안전연구자포럼, 시민안전세미나, 재난안전전문교육 등으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2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포스터. (인천시 제공)
2022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포스터. (인천시 제공)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복합위험 대응을 위한 아세안리더의 경험, 2세션에선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도시정책 발전 방안, 3세션은 복합위험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 및 적용, 4세션은 복합위험 관리를 위한 지방지도자 행동, 5세션에선 복합위험 관리를 위한 재난복원력 실천 등의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몰디브, 감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폴란드 등의 해외도시 시장 및 부시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의 세계 재난안전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제무대에 '안전도시 인천'을 알리는 유정복 시장의 행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달 중순 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 나섰던 유 시장은 지난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에 공식초청을 받아 도시복원력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을 통해 인천의 도시 안전성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글로벌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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