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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야, 비속어 논란 정쟁...야 ‘박진 해임안 발의’·여 ‘해임안 철회돼야 마땅’

[카드뉴스] 여야, 비속어 논란 정쟁...야 ‘박진 해임안 발의’·여 ‘해임안 철회돼야 마땅’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9.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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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진 외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 해임건의안은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추인, 박홍근 원내대표 외 168명 명의로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

이에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외교는 국민께서 기대한 성과 대신 총체적 무능으로 국격을 손상시키고 국익을 훼손하는 전대미문의 외교 참사로 끝났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총체적 무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를 막지 못했다. 마땅히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외교가 ‘참배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인 정상 외교’ ‘빈손 외교’ ‘막말 외교’에 그쳤다는 국민의 엄정한 평가에 따른 국회의 조치”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철회돼야 마땅하다”며 “정쟁으로 도배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국회를 만들려는 속셈은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해외 순방 중 있었던 논란의 본질은 부정확한 정보를 과장, 왜곡해 외교 성과를 폄훼하고 동맹의 이익과 국익을 훼손했다는 데 있다. MBC 자막 조작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또 “물론 야당에서는 부족하고 아쉬울 수 있겠다.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수용할 수 있다”며 “다만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전혀 생산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본질을 벗어나 엉뚱한 과녁을 향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 장관 해임건의안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록 야당이지만 책임 있는 제1당으로서 여의도에 갇힌 채 국익과 민생을 외면해선 안 된다. 경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을 내팽개치며 정기국회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려는 시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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