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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서민 지갑 털어 부자 곳간 채우는 정책 막겠다”

이재명 대표 “서민 지갑 털어 부자 곳간 채우는 정책 막겠다”

  • 기자명 염채원 기자
  • 입력 2022.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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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인 양극화, 불평등 확대하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염채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서민 지갑 털어 부자 곳간 채우기 정책'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위기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위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 역할을 강화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와 여당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어 “연 3천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초대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고, 주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높이며 3주택 이상의 종부세를 폐지하려 한다”며 “특혜 감세로 부족해진 재정은 서민예산 삭감으로 메우겠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저비용 고효율이 입증된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예산, OECD 국가 중 가장 가난한 우리 노인을 위한 노인 일자리,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청년예산도 대대적으로 삭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민 지갑 털어 부자 곳간 채우기’ 정책은 민생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인 양극화, 불평등을 확대한다”면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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