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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기센터,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시험 ′성공′

괴산농기센터,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시험 ′성공′

  • 기자명 김정수 기자
  • 입력 2022.10.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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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류농도 증가 피해 감소·출하 틈새시장공략 ′일석이조′ 기대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했다.(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했다.(괴산군 제공)

[뉴스더원=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했다.

2기작 재배는 염류농도 증가 피해를 줄이고 재배기술을 확립해 농업인 소득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대학단옥수수는 당도가 20브릭스로 맛이 우수하고 재배일수도 70~80일로 일반 단옥수수보다 10일 정도 짧다. 비닐하우스 활용도가 높아 2기작 재배 품종으로 선정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험을 거쳐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기농 농가에서 지난 7월 파종과 정식을 했고 기술지도와 재배관리에 맞춰 2기작 재배에 성공하게 됐다.

재배기술·방법의 제한이 심한 유기농인증 포장에서 재배시험에 성공한 뜻깊은 결과물이다.

유기농 대학단옥수수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행사장에서 맛보도록 판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기작 재배 성공으로 하우스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인 염류 문제를 해결하고 출하 틈새시장을 공략해 일석이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단옥수수는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 품종으로 가격이 높고 수입 의존도가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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