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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선구자와 다음세대 책임질 젊은 세대와 만남′

′유기농선구자와 다음세대 책임질 젊은 세대와 만남′

  • 기자명 김정수 기자
  • 입력 2022.10.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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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IFOAM 국제본부 설립 50년…학술대회 열려

유기농선구자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와 만남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시작해 3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렸다.(괴산군 제공)
유기농선구자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와 만남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시작해 3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렸다.(괴산군 제공)

[뉴스더원=김정수 기자] 유기농 선구자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와의 만남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3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국제본부 설립 50년을 맞아 공동으로 마련했다.

1일은 앙드레 류(호주) 전 IFOAM 회장단이 지난 50년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 회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은 ‘국제유기농공동체 나눔의 장’으로 지역조직 패널 토의와 주제별 섹터 플랫폼 발표에 이어 유기농 정책·생산·홍보캠페인·공동체 활동·사업기준을 주제로 한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과학세션이 6개 소그룹 회의로 동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럴드 라만 ISOFAR 회장을 중심으로 유기농 확산, 기후변화 대응, 건강한 식품체계, 혁신적인 유기농, 새로운 식품체계, 유기농 연구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이어갔다.

3일은 새로운 IFOAM 전략을 소개하고 지역조직과 섹터 플랫폼의 의견을 반영해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모두에게 유기농을, Organics For All)을 채택했다.

1972년 설립된 IFOAM은 현재 132개 국 850개 단체가 회원으로 있다. 

유기농업 관련 전문분야 플랫폼과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종자·양봉·수산양식·축산·기술혁신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륙별로 지역조직을 두고 있고 아시아 지역조직인 IFOAM 유기농 아시아본부는 유기농엑스포 개최지인 괴산군에 있다.

학술대회는 IFOAM 국제본부 50주년 역사를 평가하고 이후 국제유기농운동의 미래를 토론하고 설계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혜선 IFOAM 아시아본부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유기농 선구자와 다음세대를 책임질 젊은 세대 간 만남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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