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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 통보...정진석 “법 앞에 겸허해야”·이재명 “권력 남용의 끝”

[카드뉴스]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 통보...정진석 “법 앞에 겸허해야”·이재명 “권력 남용의 끝”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10.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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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2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질문지 수령을 거부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 서면 조사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대법원장, 국정원장을 모두 다 법의 심판에 맡겼던 분"이라며 "전직 대통령 누구라도 지엄한 대한민국의 법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게 아니라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에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사정기관이 충성경쟁 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며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 남용의 끝에는 언제나 냉혹한 국민의 심판이 기다렸던 역사를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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