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는 4일 314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회기를 진행한다.
의회는 이 기간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각각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15건의 안건을 다룬다.
5~7일까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에 나선다. 911곳 중 대상지를 선정해 공사 추진상황, 정상시공 여부, 안전관리실태, 주민불편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날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업은 축산업·임업 등 유사 산업과 함께 고려해야 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하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았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장려금, 사료작물 재배 지원금 예산 확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시행, 농가 재배품목 전환 보상과 비전,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도 촉구했다.
건의문을 발표한 김낙영 의원은 ″인력부족, 농자재가격 급등, 자연재해 등 농업이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매년 반복하는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호소″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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