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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의 외길인생 '한식사랑'

20년 이상의 외길인생 '한식사랑'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10.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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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맛집 17곳 한식 대가 선정...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첫 발걸음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은 최근 경북연합회 결성 및 도내 20개 음식점에 韓食大家(한식 대가) 선정 패와 메달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 맛집 17곳이 한식대가에 선정됐다. (구미시 제공)
구미 맛집 17곳이 한식대가에 선정됐다. (구미시 제공)

기존 ‘팔 팔순 두부”를 비롯해 구미 지역의 한식 맛집 17곳이 포함됐다. 이밖에 칠곡군 2곳, 김천시 1곳도 한식대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은 K-POP, K-Drama 및 영화에 이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 세계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 대내·외적인 비전을 제시해 오고 있다.

한식대가는 전통음식, 궁중음식, 향토음식, 현대음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년 이상 된 한식 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대가는 지난 7월의 ‘팔 팔순 두부’를 시작으로 전통음식분야에 도개 다곡 묵고을(조정남, 김선희), 전통음식(홍어요리) 분야 터주골 송정점(김윤태), 현대음식분야 복 터진 집(신순옥), 금오산해물탕 찜(방석준), 동락관 숯불갈비(조혜원), 장금이 수라간(장서윤), 평양 아바이순대(허인자), 윤실네 진부령 황태(윤지영), 연못 식당(남해룡), 홈 도락(차현주)이 선정됐고 향토음식(족발, 보쌈) 분야에 두꺼비 왕족발(김대호), 한식조리분야 금오산길(장현주), 발효식품분야 산동 장안식당(유재훈), 약선음식분야 다온 가오리찜(이맹두), 마마 정의 식탁(정효나), 복어요리분야에 오대양 복어(박영숙)가 포함됐다. 이 중 구미시가 선정한 100대 맛집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연합회장에 선출된 도개 다곡 묵 고을 조정남 대표는 “안동이나 경주보다 관광인프라는 부족하더라도 ‘조선인재 반재영남(朝鮮人材半在嶺南) 영남인재 반재선산(嶺南人材半在一善)’이라 하여 많은 인재가 배출된 고장으로서 구미만의 반가음식 연구 및 복원에도 관심을 기울임과 동시에 현대인의 입맛을 찾는 노력에도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식대가 선정으로 한식과 관광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한식의 우수성이 현대인의 입맛에 스며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넓혀 가겠다”며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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