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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용 인천테니스협회장 겸 인하대총동창회장 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신한용 인천테니스협회장 겸 인하대총동창회장 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10.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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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목말라 있는 인천 체육을 경영하는 체육 CEO 되겠다” 
이규생 현 회장, 강인덕 전 상임부회장과 3파전 체제 돌입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신한용 인천시테니스협회장 겸 인하대총동창회장. (신한용 제공)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신한용 인천시테니스협회장 겸 인하대총동창회장. (신한용 제공)

[뉴스더원=박달화 기자] 신한용(62) 인천시테니스협회장 겸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은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4일 밝혔다.

신 회장은 4일 각 언론사에 보낸 ‘인천시체육회장 출마의 변’을 통해 “오는 12월 15일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해 변화에 목말라 있는 인천 체육을 위해 기업 CEO로서 스포츠에도 경영마인드를 도입, 최초로 체육 CEO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이규생 현 회장과 강인덕 전 상임부회장 간 양자 대결로 굳어질 것 같았던 체육회장 선거전은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한물산(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다년간 기업을 경영하면서 17년 간이나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20년 가까이 테니스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신 회장은 2021년 2월 치러진 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인천시테니스협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신 회장은 본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회 ▲인천아시안게임 인프라를 활용해 MICE산업에 스포츠를 접목한 스포츠 도시 만들기 ▲교육청과 함께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청소년 선수 후원제 정착 ▲클럽 스포츠 활성화로 체육 복지 실현 등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스포츠 클럽 활성화로 내세운 공약 가운데에는 현재 서울시가 실행해오고 있는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등 타 시·도 사례도 적극 벤치마킹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스포츠 참여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돋보인다.

한편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5일 시 체육회 및 각 군·구 생활체육종목 협회장 등 400~500명 사이의 대의원 투표로 이뤄지며,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선거 30일 전인 11월 15일까지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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